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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AC KOREA에서 만난 사람] 윤영지 알파라발 프로

다양한 DC환경 대응, CDU·열교환솔루션 주력
알파라발 ‘Heat-to-X’, DC E인프라 가능성 제시

생성형 AI확산은 데이터센터(DC) 냉각시장의 방향성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과거 DC냉각이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안정적으로 제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고집적 AI서버 환경 속에서 에너지효율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글로벌 열교환 솔루션기업 알파라발은 DC냉각시장의 핵심키워드로 리퀴드쿨링(Liquid Cooling)과 열에너지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AI데이터센터 냉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CDU(Cooling Distribution Unit)와 열교환기기술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차세대 DC냉각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었던 ‘2026 HVAC KOREA’에서 윤영지 알파라발 프로를 만다. 최근 알파라발의 주력 제품과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트렌드를 들어봤다.

 

■ 최근 DC 냉각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AI 확산과 함께 DC 전력밀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이다. 과거에는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얼마나 빠르게 외부로 배출하는 지가 냉각의 핵심과제였다면 이제는 기존 공랭식(Air Cooling)중심 구조만으로는 증가하는 열부하를 효율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특히 고성능 GPU기반 AI서버가 확대되면서 냉각은 단순한 설비문제가 아니라 DC의 운영 안정성과 에너지효율을 책임지며 나아가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

 

■ 냉각시장 변화 속 리퀴드쿨링이 주목받는 이유는
리퀴드쿨링은 공기대비 훨씬 높은 열전달 효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AI DC처럼 고집적 환경에서는 기존 공랭방식만으로는 안정적인 열관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자연스럽게 리퀴드쿨링 방향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Direct-to-Chip과 Immersion Cooling방식이 대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도 향후 신규 AI인프라 상당부분이 리퀴드쿨링기반으로 구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제 리퀴드쿨링은 단순한 냉각방식의 선택이 아니라 고성능 AI인프라를 위한 현실적인 방향으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 리퀴드쿨링 확대와 함께 CDU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데
CDU는 리퀴드쿨링시스템을 실제 DC환경에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핵심장비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DC규모와 운영방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CDU가 적용되고 있다. 고객들은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리퀴드쿨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요구하는 추세다. 이런 흐름 속 알파라발은 다양한 DC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CDU 및 열교환 솔루션을 중심으로 리퀴드쿨링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 DC업계에서 ‘폐열활용’도 중요한 화두인데
과거 DC에서 발생하는 열을 단순히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봤다면 이제는 이를 회수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자산으로 바라보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리퀴드쿨링 환경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의 폐열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DC가 단순한 전력 과소비시설이 아니라 새로운 에너지인프라의 근간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알파라발의 ‘Heat-to-X’ 개념은
알파라발이 선보이는 ‘Heat-to-X’ 개념이 앞서 말한 DC의 에너지인프라 활용 가능성과 연결된다. 알파라발은 DC에서 회수한 열을 다양한 산업과 연결하는 개념을 ‘Heat-to-X’라고 설명하고 있다.


DC에서 회수된 열은 △지역 난방망(District Heating) △스마트팜(Greenhouse) △산업공정 △담수화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과거에는 버려졌던 폐열이 이제는 새로운 비즈니스가치와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될 기회가 열리고 있다.

 

 

■ 변화하는 DC산업동향 속 열 교환기의 역할은
열교환기는 DC의 에너지효율과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장비 중 하나다. DC 내부 냉각루프와 외부 설비를 안정적으로 분리하면서도 열에너지는 효율적으로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열전달 기술을 적용하느냐가 DC 운영율과 직결된다.


알파라발은 AHRI(미국냉난방공조협회)인증 기반의 검증된 열성능과 자체 열교환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 알파라발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방향은
알파라발은 DC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제품 제조과정의 탈탄소화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북유럽과 미국에 생산공장을 보유한 철강회사인 SSAB와 협력해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한 철강 기반의 열교환기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재활용소재 적용 확대를 통해 제품 생애주기 전반의 탄소배출저감에도 집중하고 있다.


DC의 지속가능성은 초기 설계만으로 완성되지 않기 때문에 운영단계에서 유지보수와 성능 최적화 역시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알파라발은 장비 수명주기에 따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DC 에너지절감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고자 한다.

 

■ DC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전망한다면
앞으로 DC산업에서는 ‘얼마나 빠르게 냉각할 수 있는지’ 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열을 관리하고 다시 활용할 수 있는가’가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 AI시대 DC는 단순한 IT인프라를 넘어서 에너지효율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