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2011년부터 15년간 국내에서 시스템보일러사업을 지속하면서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사업역량을 축적해 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국내 제조사 중 유일하게 주거용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보일러를 공급해 왔으며 올해는 유럽시장에서 입증된 고효율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신제품 핵심부품과 완제품의 국내 생산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더욱 안정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LG의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보일러는 외부 공기 중에 포함된 열에너지를 활용해 냉수 또는 온수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세대 내 급탕 및 난방, 바닥난방, 냉난방까지 제공할 수 있는 공기열 히트펌프 제품이다.
제품은 외부에 위치한 유닛에서 온수를 직접 생산하는 구조로 주거시설에서는 세대 내 급탕 및 난방용 온수생산에 사용할 수 있다. 펜션과 소형 상업시설에서는 급탕과 난방뿐만 아니라 소형 수영장 등의 온수 생산 용도로도 적용 가능하다. 제품은 12kW, 14kW, 16kW 등으로 구성돼 있어 주거시설 및 소형 상업시설에 적합하다. 대기열을 흡수해 소비되는 에너지의 490% 수준, 즉 COP 4.9의 능력을 낼 수 있는 고효율 제품이다.
일체형 HP시스템, 설치과정 간소화
LG전자의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보일러의 가장 큰 차별성은 실내·외 유닛 및 주요 시스템 구성요소를 하나의 모듈로 구성한 일체형 구조다. 이를 통해 별도의 냉매배관공사가 필요하지 않으며 외부 유닛에서 직접 냉수 또는 온수를 생산해 공간 냉난방, 바닥난방 및 급탕에 사용할 수 있다.
설비 공사범위를 줄이고 설치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또한 기존 주택의 온수 배관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보일러 교체 현장에도 적용이 용이하며 실외기와 주요 시스템 구성요소가 일체화된 구조이기 때문에 별도의 냉매배관공사가 필요없다. 기존 주택의 온수배관을 활용할 수 있어 설치 편의성이 높였다. 성능 측면에서는 최대 65℃ 출수가 가능하며 한랭지기준 외기온도 -15℃에서도 난방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단일 사이클 기준 최대 출수온도 65℃, 외기온도 -15℃까지 난방성능 100% 유지가 가능하며 최대 출수온도와 성능은 유량, 외기 환경, 적용 모델, 출수온도 등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냉매 측면에서는 R32냉매를 적용하고 있다. R32냉매는 기존 냉난방기에서 사용되는 R410A 냉매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가 68% 낮으며 제품에 적용된 R32냉매의 GWP는 675다. 이를 통해 환경부담을 줄이면서 시스템효율을 높였다.
LG전자의 관계자는 “초기 도입 비용은 기존 보일러대비 상대적으로 높지만 운전시간이 길어질수록 연간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가 누적돼 수명주기 관점의 경제성이 높아진다”라며 “정부 지원금을 고려할 경우 초기 투자비 회수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으며 사용패턴 등에 따라 약 5~6년 정도면 초기 투자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