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히트에너시스는 그동안 축적해온 에너지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열 가정용 히트펌프를 주력으로 보급해왔다. 최근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확산을 위해 친환경냉매 R32를 적용한 10kW·16kW급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제주도에 적용된 대성히트에너시스의 공기열 히트펌프는 냉난방·급탕이 가능한 4계절 올인원 시스템이다. 실외기 일체형 구조로 주요부품이 통합돼 설치가 간편하고 공간활용도가 높으며 인버터기술을 적용해 에너지소비를 줄이고 안정적인 운전을 구현한다.
-20℃의 혹한에서도 안정적인 온수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EVI시스템을 적용해 압축기효율을 높임으로써 한랭지에서의 난방성능 저하를 방지한다. 제주도는 해안지역 비중이 높아 설비가 해풍과 염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크며 안개와 높은 습도 등 기후환경도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저온환경에서도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제상운전 중에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제품설계와 운영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화석연료 보일러와 달리 연소과정이 없어 화재나 가스누출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가구당 설치비의 최대 70%를 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부담도 줄일 수 있다.
실증시험 결과 저온영역과 중온영역에서 계절성능계수(SCOP)가 우수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제주도와 내륙 실증사이트를 통해 냉난방·급탕 사용 시 안정적인 운영비 절감성과를 확인했다.
VPP연계 원격관리체계 구축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스마트폰 IoT 기능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제주도 내 VPP데이터 연동을 통해 전력수요관리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기점검을 통해 성능저하와 고장을 예방하며 △계측기 △센서 △통신제어기반 원격모니터링 등을 통해 히트펌프시스템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또한 도내 직영 A/S센터를 구축해 신속한 유지보수체계를 갖추고 있다.
문제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점검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운영데이터 수집과 DB화를 통해 설치현장의 사용패턴, 시간대별 급탕·난방 수요, 전력사용량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 성능을 평가하고 필요 시 개선방안을 도출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며 운영비용 절감효과를 강화했다. 고객 전담 CS팀과 지역별 센터도 운영해 신속한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법과 유지관리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대성히트에너시스의 한 관계자는 “제주도 내 취약계층 10개소에 보조금만으로 시스템을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에너지복지 실현에 나설 계획”이라며 “VPP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에너지생산·소비데이터를 DB화하며 이를 기반으로 분산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호텔 △리조트 등 대규모 상업시설로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전기화 흐름에 맞춘 신규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