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NC씨엔지니어링은 데이터센터·대형빌딩·호텔 등 기계설비시장에 공조·냉각 관련 장비와 배관 솔루션을 공급하는 공조장비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1년 설립됐다.
JNC엔지니어링을 이끌고 있는 김보배 대표는 대기업 통신사에서 발주처 입장으로 다양한 시설 구축 업무를 수행했으며 30대 초반에 건축기계설비기술사를 취득한 이후 약 30여년간 건축설비분야에 몸담아 왔다.
특히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중요 시설의 설계, 구축 및 커미셔닝 과정을 경험하면서 초기 투자비보다 에너지효율, 신뢰성, 유지관리 등이 시설의 장기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JNC는 현재 Armstrong의 센서리스 인버터 일체형 펌프, GF의 Direct Liquid Cooling(DLC)용 배관시스템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Munters의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단순한 기자재 공급회사가 아니라 발주처와 엔지니어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지원하는 기술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김보배 JNC엔지니어링 대표를 만나 주력제품 특장점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Armstrong 인라인펌프 한국 공식수입원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Armstrong과 인연은 과거 발주처에서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담당하던 시절 시작됐다. 당시 냉각시스템에 적용할 펌프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Armstrong의 대용량 인라인펌프를 접하게 됐으며 고효율·저소음 성능과 우수한 신뢰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대용량 영역에서도 인라인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현한 기술력은 당시 국내시장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차별화된 경쟁력이었다. 데이터센터와 같이 안정성과 에너지효율이 중요한 시설에서는 매우 매력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이후 건축설비 및 데이터센터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Armstrong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게 됐으며 국내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고효율 설비에 대한 수요를 함께 공유하게 됐다.
공식수입원은 단순히 희망한다고 맡을 수 있는 역할이 아니라 제조사의 엄격한 검토와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되는 만큼 Armstrong 역시 국내시장에서의 기술지원 역량과 사업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파트너십을 결정한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Armstrong은 기존의 고효율 펌프기술을 넘어 센서리스 인버터 일체형 펌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별도의 차압센서 없이도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시스템 요구조건을 분석하고 최적 운전을 구현하는 Design Envelope기술은 설치 및 유지관리의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이 앞으로 국내 건축설비 및 데이터센터시장의 고효율·저탄소 트렌드에 더욱 부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단순 유통기업이 아니라 기계설비·데이터센터 냉각시장 전문 파트너로 평가받기 위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역량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적 역량이다. 기계설비와 데이터센터 냉각시장은 개별 장비보다 시설의 용도, 부하 특성, 에너지효율, 운영 안정성, 유지관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시스템 접근이 중요하다.
오랜 기간 발주처 입장에서 다양한 시설의 구축 업무를 수행해 왔기 때문에 공급자보다 실제 운영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객이 궁금해하는 것은 제품사양보다 에너지절감 효과와 운영 안정성, 그리고 장기적인 가치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Armstrong의 고효율 펌프, GF의 DLC 배관시스템, Munters의 냉각 솔루션을 개별 제품이 아닌 시스템 최적화 관점에서 제안하고 있다.
결국 JNC의 경쟁력은 제품이 아니라 발주처와 엔지니어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냉각시스템 전체를 이해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기술력이라고 생각한다.
■ Armstrong의 센서리스 인버터 일체형 인라인펌프가 기존 펌프 시스템과 비교해 갖는 핵심 차별성은
Armstrong 센서리스 인버터 일체형 인라인펌프의 가장 큰 차별성은 단순히 펌프와 인버터를 결합한 제품이 아니라 검증된 펌프 성능데이터와 제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시스템 전체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라는 점이다.
센서리스 제어는 별도의 차압센서 없이 최적의 운전점을 유지하는 기술로, 펌프 성능시험 데이터와 제어 알고리즘, 그리고 다양한 운전조건에서 축적된 검증데이터가 핵심이다. 이에 따라 단순히 인버터를 일체화했다고 해서 동일한 수준의 센서리스 제어가 구현되는 것은 아니다.
Armstrong은 오랜 기간 축적된 펌프 성능데이터와 Design Envelope기술을 기반으로 부하변화에 실시간 대응하며 최적 운전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펌프 선정방식도 차별화된다. 일반적으로 펌프는 최고효율점(BEP) 기준으로 선정하지만 실제 건물과 데이터센터는 대부분 부분부하 영역에서 운전된다. 이에 따라 정격효율보다 실제 운전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분부하 영역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Armstrong은 부분부하 효율이 우수한 펌프를 선정하고 센서리스 인버터 제어를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최소화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결국 Armstrong의 경쟁력은 인버터가 부착된 펌프가 아니라 검증된 데이터와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운전환경에서 에너지절감 효과를 구현하는 시스템 최적화 솔루션이 강점이다.
■ 현장별 시스템 선정과 기술지원 수행 현황은
데이터센터, 대형빌딩, 호텔은 모두 냉각설비를 사용하지만 시설의 용도와 운전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요구되는 시스템구성과 제어방식도 달라진다.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연속운전과 높은 신뢰성이 가장 중요하며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DLC 적용이 증가하면서 냉각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 반면 오피스빌딩과 호텔은 대부분의 운전시간이 부분부하 영역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 운전구간에서의 에너지효율이 더욱 중요하다. 단순히 설계유량과 양정만으로 장비를 선정하지 않는다. 시설의 용도, 부하 특성, 운영방식, 향후 확장성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Armstrong의 Design Envelope 기술을 활용해 부분부하 영역에서도 높은 효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분야에서는 GF의 DLC 배관시스템과 연계한 통합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술지원 측면에서도 단순 납품이나 시운전에 그치지 않고 설계 검토, 시공 지원, 시운전 및 커미셔닝 과정까지 참여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는 L1~L3 기본 커미셔닝뿐만 아니라 통합 시스템 검증과 운영 시나리오 검증에 해당하는 L4~L5 단계까지 지원하며 냉각시스템 전체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인하고 있다.
결국 JNC는 펌프를 판매하는 기업이 아니라 고객의 냉각시스템이 계획단계부터 실제 운영단계까지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같은 펌프라도 데이터센터와 호텔의 운전방식은 다르기 때문에 장비가 아닌 시스템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 데이터센터에서 펌프 효율은 PUE 개선과 직접 연결된다. 실제 설계·운영현장에서 펌프 고효율화가 에너지절감에 미치는 효과는
데이터센터에서 PUE 개선의 핵심은 냉각시스템의 에너지사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서버나 냉동기에 관심이 집중되는 경우가 많지만 냉수 및 냉각수 펌프 역시 24시간 연속 운전되는 설비로서 에너지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대부분의 운전시간을 약 70~80% 부하영역에서 운전하기 때문에 정격효율보다 실제 운전구간에서의 효율이 더욱 중요하다. Armstrong의 센서리스 인버터 일체형 펌프는 부분부하 운전에 최적화돼 있으며 적용조건에 따라 50% 부하에서 정속형 펌프대비 70% 이상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설계 여유율로 인해 과유량 운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불필요한 펌프동력소비와 시스템효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Armstrong의 Auto Flow Balancing기능은 설계유량에 맞는 최적운전을 구현해 실제 현장에서 25% 이상 펌프동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결국 고효율 펌프의 가치는 카탈로그상의 효율이 아니라 실제 운전환경에서 얼마나 에너지를 절감하고 PUE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데이터센터에서는 초기 투자비보다 장기적인 운영비 절감 효과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 GF의 DLC 배관솔루션사업을 본격화한 배경은
엔지니어이자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자로서 최근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은 냉각성능뿐만 아니라 운영 안정성, 유지관리 편의성, 그리고 생애주기비용(LCC)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GF의 Polymer Piping System은 부식이 없고 경량 구조로 시공성과 유지관리성이 우수해 이러한 요구사항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특히 GF를 높게 평가한 이유는 단순한 배관자재 공급업체가 아니라는 점이다. GF는 Prefabrication, 배관 설계, 유동해석 및 CFD분석까지 지원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데이터센터 냉각인프라 전반에 대한 기술지원이 가능하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DLC 적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냉각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GF의 DLC 배관솔루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 DLC 배관에서 금속배관과 폴리머 배관의 장단점은
DLC 배관을 비교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부식 △중량 △시공성 △유지관리 등이라고 생각한다. 금속배관은 기계적 강도와 내열성이 우수한 검증된 솔루션이지만 데이터센터에서는 부식과 유지관리 문제가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수 있다. 반면 폴리머 배관은 부식이 발생하지 않고 내부 표면이 매끄러워 장기간 안정적인 유량을 유지할 수 있으며 경량구조로 시공성과 작업효율도 우수하다.
특히 DLC시스템은 수질관리와 장기적인 운영 신뢰성이 중요한데 폴리머배관은 산화나 스케일 발생 가능성이 낮아 유지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 또한 부식에 따른 마찰손실 증가를 고려할 필요가 적어 보다 합리적인 펌프 선정과 에너지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결국 데이터센터에서는 초기 자재비보다 운영 안정성과 LCC가 더 중요하다. 앞으로도 폴리머배관 적용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배관 역시 단순 자재가 아닌 냉각인프라의 일부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 GF의 제품군별 적용처와 차별성은
GF는 데이터센터 냉각환경에 맞춰 다양한 폴리머배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COOL-FIT은 배관, 단열재, 외피가 일체형으로 구성된 사전 단열시스템으로,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시공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냉수 및 냉각수 배관에 적합하다.
PVDF 배관은 우수한 내화학성과 고청정 특성을 바탕으로 DLC시스템의 랙 매니폴드 등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구간에 적용되고 있으며 PP-H 배관은 우수한 내식성과 경제성을 갖춰 주로 CDU 2차측 배관에 적용되고 있다.
GF의 가장 큰 강점은 특정 제품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환경에 맞는 최적의 배관소재와 밸브, 계측기, Prefabrication까지 포함한 통합 Flow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GF는 단순한 배관 제조업체가 아니라 배관설계, CFD분석, 엔지니어링까지 지원할 수 있는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공급을 넘어 데이터센터 냉각인프라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시대에는 개별 자재보다 냉각인프라 전체의 신뢰성과 운영효율이 중요하다. GF의 강점은 제품이 아니라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통합 Flow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 리퀴드쿨링은 누수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큰데
DLC이 확대되면서 누수 리스크는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다. 데이터센터에서는 단 한 번의 누수도 서비스 중단이나 IT장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배관시스템의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GF의 차별성은 단순한 배관 제품이 아니라 배관, 피팅, 밸브, 계측기, 접합기술을 포함한 통합 Flow Solution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열융착(Fusion Joining)기술은 배관과 피팅을 일체화해 기계식 연결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누수 위험을 단순히 줄이는 수준이 아니라 누수 위험 Z
ero화를 지향하는 설계 철학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용 배관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GF의 폴리머배관은 부식이 발생하지 않아 장기간 안정적인 성능과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설계·시공·교육·기술지원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결국 데이터센터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누수를 방지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냉각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GF의 강점은 제품이 아니라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한 통합 Flow Solution에 있다.
■ 국내 데이터센터 냉각시장이 공랭식 중심에서 수랭식·액침·하이브리드 냉각으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로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같은 생각이다.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시장은 여전히 공랭식 냉각이 주류이지만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함께 액체냉각 중심으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과거에는 랙당 전력밀도가 5~10kW 수준이어서 공랭식만으로도 충분했지만 최근 AI 서버는 30~50kW를 넘어 100kW 이상까지 증가하면서 기존 공랭시스템만으로는 효율적인 냉각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시장에서는 CDU 기반 DLC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시장도 같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다만 기존 인프라와 운영 환경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모든 데이터센터가 액체냉각으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상당 기간은 일반 IT부하는 공랭으로, 고발열 AI서버는 액체냉각으로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냉각방식이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액침냉각 역시 잠재력이 큰 기술이지만 표준화와 유지관리 측면에서 좀 더 시장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앞으로의 데이터센터 냉각시장은 공랭과 수랭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서버 발열밀도와 운영목적에 따라 최적의 냉각방식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AI 데이터센터시대에는 냉각이 더 이상 부대설비가 아니라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
■ 공랭식, 수랭식, 하이브리드 냉각은 각각 어떤 영역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는가
국내 데이터센터시장은 공랭 중심에서 수랭 및 하이브리드 냉각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있다. 금융권, 공공기관, 일반 기업 데이터센터와 같이 중·저밀도 서버환경에서는 운영경험과 경제성을 고려할 때 당분간 공랭방식이 주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AI서버와 대규모 연산서버가 집중된 데이터센터는 랙 전력밀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DLC 기반 수랭식 냉각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일반 IT서버는 공랭식, 고발열 AI서버는 수랭식을 적용하는 하이브리드 냉각이 향후 상당 기간 시장의 주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앞으로의 데이터센터 냉각시장은 공랭과 수랭의 경쟁이 아니라 서버 발열 밀도와 운영 목적에 맞는 최적의 냉각 방식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 문터스의 데이터센터용 제품도 공급하는데
최근 데이터센터는 일반 IT서버와 고밀도 AI 서버가 공존하고 있어 공기냉각과 액체냉각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냉각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문터스의 공기냉각분야 주력 제품은 CRAC, CRAH, 그리고 MCW(Modular Chilled Wall) 등이다. CRAC와 CRAH는 최적의 냉각성능과 컴팩트한 설계, 빠른 설치 및 시운전, 높은 에너지효율, 유지관리 편의성을 제공하며 MCW는 모듈형 구조를 통해 데이터센터 증설과 운영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액체냉각분야에서는 LCX CDU가 대표 제품이다. LCX CDU는 고밀도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정밀한 온도·유량제어와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며 DLC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또한 문터스는 Circlemiser와 같은 차세대 공냉식 냉동기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독자적인 마이크로채널 원통형 열교환기를 적용해 기존대비 약 45% 넓은 열교환면적을 확보했으며 설치공간은 약 10% 줄이고 에너지효율은 최대 25%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문터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특정 장비가 아니라 공기냉각과 액체냉각을 모두 아우르는 폭넓은 냉각 포트폴리오에 있다. 일반 IT서버에는 공기냉각을, 고밀도 AI서버에는 액체냉각을 적용해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 문터스 CDU의 핵심 경쟁력은
AI 데이터센터에서는 랙당 전력밀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DLC가 필수적인 냉각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CDU는 서버에 공급되는 냉각수의 온도, 압력, 유량을 제어하는 DLC시스템의 핵심설비다.
문터스 LCX CDU의 경쟁력은 단순한 대용량 장비가 아니라 고밀도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고효율·고신뢰성 냉각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500kW~1.5MW급 용량 구성과 이중화 설계를 통해 높은 가용성을 확보했으며 고효율 열교환기와 정밀제어기술을 적용해 서버부하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25μm급 고성능 필터를 적용해 냉각수 청정도를 유지함으로써 콜드플레이트와 냉각계통의 장기 신뢰성을 높였으며 BACnet·Modbus 통신 지원으로 BMS 연계와 통합 운영도 용이하다.
특히 냉각효율뿐만 아니라 수질관리, 유지보수, 시스템연동성, 확장성까지 고려한 설계 철학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에서는 CDU 한 대의 성능보다 냉각인프라 전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며 LCX CDU는 이러한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취급하고 있는 Armstrong 펌프, GF DLC 배관시스템, 그리고 문터스 LCX CDU를 연계해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고효율·고신뢰성 액체냉각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국내 데이터센터 냉각인프라시장에서 만들고 싶은 성과는
단순한 납품 실적보다 국내 데이터센터 냉각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레퍼런스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냉각은 더 이상 지원설비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운영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펌프, 배관, CDU 등 개별 장비 공급이 아니라 냉각시스템 전체의 효율과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고효율 액체냉각 인프라 구축사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또한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설계 검토, 시운전 및 커미셔닝 지원 등을 통해 실제 운영단계까지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JNC엔지니어링이 참여한 데이터센터라면 에너지효율과 운영 안정성이 검증된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목표다. 단순한 기자재공급업체가 아니라 데이터센터 냉각인프라 전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 사업 목표와 중점 추진전략은
사업 목표는 단순한 기자재 공급회사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고효율 냉각시장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Armstrong의 센서리스 인버터 일체형 펌프 △GF의 DLC 배관시스템 △Munters의 공랭·액체냉각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용 고효율 냉각인프라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품 자체보다 실제 운전환경에서의 에너지절감과 시스템 최적화에 집중하고자 한다. 고객의 운영조건을 고려한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과 생애주기비용(LCC) 절감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다.
특히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검토, 시운전 및 커미셔닝 지원 등 운영관점의 기술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결국 JNC는 펌프, 배관, 냉각장비를 아우르는 통합 냉각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의 에너지효율과 운영안정성 향상에 기여하는 데이터센터 냉각 전문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탄소중립 요구가 커지면서 냉각인프라는 더 이상 지원설비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효율과 운영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느낀 것은 설비의 가치는 구매시점이 아니라 운영과정에서 결정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초기 투자비나 카탈로그상의 성능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운전조건에서의 효율, 운영안정성, 그리고 생애주기비용(LCC)을 함께 고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고효율·고신뢰성 데이터센터는 어느 한 분야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 발주처는 장기적인 운영관점에서, 설계사는 시스템 최적화 관점에서, 시공사는 품질 확보 관점에서, 운영사는 지속적인 성능관리 관점에서 함께 협력해야 한다.
JNC도 단순한 기자재 공급회사가 아니라 고객의 에너지효율과 운영안정성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앞으로 국내 데이터센터시장에서도 초기 투자비보다 에너지효율과 생애주기비용을 중시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설비의 가치는 구매가격이 아니라 운영과정에서 증명된다. AI 데이터센터시대에는 냉각인프라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평가되고 투자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