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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중하 충청북도 신재생에너지팀장

“안정적인 대청댐 수자원기반
RE100 클러스터 조성할 것”

AI DC·스마트팜 등 미래산업 적극 유치

청주 대청댐 수열특화단지는 데이터센터 냉각과 스마트팜·주거·산업시설의 냉난방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하는 저탄소 에너지특화단지다.

 

충북도는 국토부가 지정하는 2026년 투자선도지구 선정을 계기로 인허가와 기반시설 조성을 본격화하며 오송 수열에너지 보급사업과 충주댐 수열특화단지를 연계해 중부권 수열재생에너지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안중하 충청북도 에너지과 신재생에너지팀장을 만나 대청댐 수열특화단지의 경쟁력과 수열에너지 공급계획 등을 들었다.

 

■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에너지전환정책 기본방향과 비전은
충청북도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3.2GW 보급 △수열에너지 5만3,309RT 활용 △전력자립률 60% 달성 △탄소배출 15% 이상 감축 등이 목표다.

 

중부권 수열·재생에너지 RE100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충북 RE100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 2027년 3월10일 시행예정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특별법’ 등 정부정책에 보조를 맞춰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청주 대청댐 수열특화단지를 소개하면
대청댐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냉각, 냉난방을 공급하는 661만157m²(20만평) 규모 저탄소 수열특화단지로 AI 데이터센터 집적단지·스마트팜·물류센터·산업시설·주거단지 등 다양한 수요를 하나의 인프라로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RE100 이행을 지원하며 AI 데이터센터 전력사용 64.1%·스마트팜 44%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광역 수요지 인접성·변전소 등 전력계통 접근성·기존 산업·연구 인프라 연계성·단계적 확장성을 갖춘 인프라다.

 

■ 대청댐 수열특화단지가 2026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배경과 의미는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공모 선정은 △국가 탄소중립지역에너지자립 △정책정합성 △대청댐 수자원의 안정성 △대규모 수요처 인접성 △단계적 확장성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된 결과다. 이번 선정을 통해 인허가와 기반시설 등 패키지 지원이 가능해져 사업속도가 높아졌으며 민간투자유인도 강화됐다. 또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특별법과 제도연계를 통해 수열에너지기반 RE100 클러스터 조성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데이터센터·산업시설·주거단지 등 주요 수요처별 수열시스템 적용방안은
대청댐 원수를 비접촉 열교환방식으로 열원화해 AI 데이터센터 서버실을 안정적으로 냉각하며 이때 회수된 열을 △스마트팜(온실 난방·급탕·정밀 기후제어) △주거〮상업시설(겨울 난방·온수, 여름냉방) △산업시설(공정예열·온수 및 5~25°C 공정냉각보조) 등에 재공급하는 순환형 저탄소 에너지시스템이다. 계절에 따라 히트펌프 운전을 병행해 주변시설에 냉난방을 공급할 계획이다.

 

■ 충북도 내 사업과 대청댐 수열특화단지 연계성은


대청댐 수열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오송 수열에너지 보급사업과 충주댐 수열특화단지를 연계해 중부권 수열재생에너지 RE100 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수열특화단지를 조성해 AI 데이터센터 등 핵심 수요기반과 수열인프라를 구축한 뒤 태양광·ESS·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분산전원을 확충해 안정적 에너지공급체계를 마련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수열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융합한 RE100 클러스터를 완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바이오·반도체·물류 등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기업 RE100 이행과 ESG경영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산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강화
해 나가겠다.

 

■ 대청댐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냉각·냉난방인프라 구축계획은
대청댐 수열특화단지는 대청댐에서 취수한 원수관로가 위치해 수열에너지 활용에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조성 시 원수 공급기반과 가까운 곳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수열을 활용한 친환경 냉각·냉난방인프라를 조성해 안정적인 수자원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수요가 높은 시설에 효율적인 냉각·냉난방서비스를 제공하며 단계적으로 수열공급기반을 주변 산업단지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취수〮열교환〮공급 등 핵심설비와 친환경 분산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며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스마트팜 등 수열활용효과가 높은 시설과 연계해 친환경 에너지활용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일자리 창출효과는
대청댐 수열특화단지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건설단계에만 전국적으로 약 1,929억원 규모 생산유발효과와 1,024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향후 운영단계에서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 등 관련시설 운영과 연관산업활성화를 통해 약 4,095명의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한다.


수열에너지기반 인프라를 활용한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산업유치는 지역 내 투자확대와 기업 집적 효과를 높이며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등 지역주력산업과 연계를 통해 충북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 중앙정부·청주시·수자원공사·민간기업 등과 협력체계 구축방안은
대청댐 수열특화단지 조성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정부와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국비확보 △관련제도 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청주시와는 인허가기반시설 조성지역연계사업 추진 등 행정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는 대청댐 수자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 공급인프라 구축과 기술운영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민간기업과는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 등 실제 수요처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와 입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며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과 정보공유를 통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현안을 신속히 해결해 대청댐 수열특화단지가 지역과 기업, 공공이 함께 성장하는 중부권 대표 친환경 에너지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

 

■ 향후 사업추진일정과 중장기 계획은
올해 9월부터 2027년 6월까지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의 경제성·정책성·지역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검증한 이후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실시계획 승인절차를 거쳐 2032년까지 수열공급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다. 또한 2028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비확보에 적극 대응하며 내년 3월10일 시행되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특별법과 연계해 ‘데이터센터 특구지정’도 신속히 추진할 것이다.


중부권 수열재생에너지 RE100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로드맵 마련을 위해 ‘충북 RE100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2027년 2월까지 완료한 뒤 대청댐 수열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에너지 산업생태계 조성과 기업 유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충북도는 대청댐 수열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에너지효율이 중요한 미래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안정적인 수열 공급과 RE100기반 친환경 에너지환경을 제공해 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기업투자부터 안정적인 운영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써 미래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AI 데이터센터 신규 구축이나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과 스마트팜 등 친환경에너지기반 산업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에서는 충북 대청댐 수열특화단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