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지난 12월23일 '2025년 탄소중립·녹색성장 표준화포럼 총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 표준화 전략 3.0'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탄소배출규제 대응 △산업·수송·건물 저탄소이행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기업·국민이 함께하는 순환경제 등 4개분야와 9대 추진과제 등으로 구성된다. 국표원은 EU 등 선진국의 탄소배출규제에 맞춰 탄소배출량산정 표준화를 본격 추진한다. 국가별로 탄소배출량 산정기준이 달라서 발생하는 행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형 디지털제품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공급망플랫폼 구축을 위한 시스템·데이터 표준화도 병행한다. 또한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저탄소전환을 돕기 위해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등 다배출업종의 저탄소 공정기술 표준화를 진행한다. 수소환원제철과 같은 차세대 공정기술은 물론 전기차·수소차 및 친환경 선박, UAM 등 미래 모빌리티분야에서 저탄소기술표준을 주도적으로 개발할 뿐만 아니라 △건물 △공장 △도시단위에서의 에너지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에너지관리시스템 가이드라인을 국제표준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공장과 도시단위 에너지관리시스템
지난 12월4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녹색건축한마당’에서는 그린리모델링(GR)활성화를 위한 성과공유회가 진행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제5기 그린리모델링 기자단 임명식과 GR 성과공유 등이 진행됐다. 홍성준 국토부 녹색건축과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한해동안 GR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추진방향을 짚어보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올해 건물부문 268동을 지원했으며 에너지플러스기반 GR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부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GR의무화에 대한 법개정은 완료 전 이지만 향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사업도 지원대상과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민간GR 지원사업이 내년에 재개되는 가운데 기존의 아쉬움을 보완하며 컨설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GR인정제도와 확인제 등의 도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준 과장은 이어 “지난 11월 2035 NDC가 결정되며 건물부문 목표달성을 위해 GR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GR전문가가 모인 오늘의 자리가 건물부문 탄소배출 감축을 이야기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국토안전관리원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성과공유회는 한국부동산원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2018년대비 약 53~61% 감축하는 범위형 목표로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 9월19일부터 10월2일까지 총괄을 포함해 △전력 △산업 △수송 △건물 △농축수산·흡수원·순환경제 등 6개 분야에서 대국민 공개논의를 진행했다. 각 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시민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하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를 수렴해 최종목표안에 반영했다. 정부는 2035 NDC를 2018년대비 약 53~61% 감축하는 범위형 목표로 확정했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2030년 이후 중장기 감축경로를 처음 제시한 것으로 향후 에너지·산업·수송·건물 등 전 부문 전환정책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부는 그동안 부문별 공개토론회와 공청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목표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035 NDC는 기존 2030 목표에서 한 단계 나아가 △기후위기 대응 △기술혁신 △산업경쟁력 강화 등의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 수립됐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탄녹위 브리핑에서 “범위형 목표는 기술 발전과 정책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식”이라며 “책임성·현실성·도전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감축 경로”라고 밝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수립해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있다. 200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폭염, 홍수, 산불, 해수면 상승 등 심화된 기후변화들이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기상기구(IPCC)는 전 지구적인 온실가스 급증이 기상이변의 원인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195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된 파리협정을 통해 지구 평균온도상승을 2℃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하며 1.5℃까지 제한하도록 노력하기 위한 합의를 진행했다. 또한 각 당사국이 스스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할 때 지속·점진적으로 강화하는 체제로 개편하고 5년마다 국제사회 차원의 NDC 이행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차기 NDC는 이전 NDC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진전원칙이 적용됐다.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기후위기 대응순위는 전 세계 67개국 중 63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제출한 2030 NDC 목표인 지난 2018년 온실가스 총배출량대비 40% 감축하는 선형감축경로는 1.5℃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지구적 감축경로보다 9%p 가까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기후위기 악당’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다른 국가보다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는 히트펌프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과 제도개선을 통해 히트펌프 산업화를 앞당기고자 노력 중인 산업통상부산하 사단법인이다. 최준영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 기획운영위원장(KTL 박사)를 만나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내 건물부문 정책 우선과제로 선정된 히트펌프 보급의 중요성과 2035 NDC 수립 시 주안점을 들어봤다. ■ 건물부문 탄소중립에 있어 히트펌프의 중요성은 국가 총에너지소비 중 28%를 차지하는 열에너지는 주택과 건물분야에서 대부분 사용되고 있다. 건물부문이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5%(간접배출 포함)를 차지하고 있으며 난방용 에너지 중 가정부문이 65%를 차지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화석연료 난방을 모든 열원포함 히트펌프로 전환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주택, 업무분야 열에너지사용을 고효율화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경우 국가에너지의 절대적인 절약과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건물부문 고효율냉난방을 위해 사용되는 히트펌프는 기존 1차 열원기기의 대체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변화협약 대응의 주요 수단으로서 기술개발 필요성 및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는 히트펌프기술과 전력공
국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내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열에너지원 전환이 있다. 집단에너지 열에너지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ECO2 시뮬레이션과 연계한 ZEB 등급 상향에 기여할 수 있도록 1차에너지 환산계수 조정 및 프로그램 반영도 필요하다. 또한 국내 신축건물 대상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확산과 노후건축물 대상 그린리모델링(GR)시장 활성화도 시급하다.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만나 건물부문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ZEB·GR 활성화의 중요성과 수립 단계에서의 주안점 등을 들어봤다. ■ NDC 목표달성에 있어 건물부문 탄소중립의 중요성은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은 매우 높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온실가스의 약 34%가 건물·건설부문에서 배출됐고 국내 건물부문의 전기·열을 포함한 에너지 총사용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2018년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직접·간접 합산)은 1억7,100만톤으로 8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많은 CO₂를 배출한 석탄 화력발전소 플랜트 밀러(Plant Mille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등 부문별로 부처 추천 전문가들로 기술작업반을 구성·운영해 2035년까지의 부문별 감축수단과 감축잠재량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최민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센터장을 만나 2035 NDC 추진계획 등을 들었다. ■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를 소개하면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상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등 각종 온실가스관련 통계를 산정하며 검증하는 온실가스 종합정보관리체계 구축을 주요기능으로 한다. 정확한 통계를 구축하는 것이 감축정책의 성과를 평가하는 핵심사항인 만큼 온실가스 종합정보관리체계를 토대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이행점검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감축관련 조사·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그동안의 국내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평가한다면 우리나라는 2030 NDC를 2018년대비 40% 감축을 설정하고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전력 △산업 △건물 △수송 등 부문별 감축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3,900만톤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감축한 온실가스 양은 8,860만톤에 그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35 NDC 건물부문 목표달성을 위해 히트펌프, ZEB, GR 보급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파리협정에 따라 올해 안에 UN에 제출해야 하는 2035 NDC는 중요한 국가전략으로 과학적이며 실현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2035 NDC 수립에 대비해 대국민 공개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총괄토론회와 △전력 △수송 △산업 △건물 △농·축·수산, 흡수원, 순환경제 등 부문별 토론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30일에는 건물부문 실현에 필요한 과제와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건물부문 토론회가 진행됐다. 기후부는 부문별 토론회 진행시 각 분야에 상징적인 장소를 선정해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BIPV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집단에너지를 공급해 서울시의 에너지자립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에너지공사를 선정했다. 토론회에는 △관계부처 △분야별 전문가 △산업계 △기술혁신기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부문별 감축수단과 핵심쟁점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김성환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2030 NDC 목표달성에 이르기까지 험난한 길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