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8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지던 폭우가 오후부터 서울 남부와 경기 남부, 인천 등 지역으로 집중되면서 호우로 인한 감전사고 및 침수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에너지안전 대책반은 전력혁신정책관을 중심으로 한전,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전기안전 및 복구대응에 집중하고 수도권 내 폭우·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전력설비,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한 기타 전기설비로 인한 감전 등 안전사고 우려에 대비해 긴급 안전점검을 즉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석유·가스설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설비, 수소충전소 등 주요 에너지시설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 등 상황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실시간 안전상황 모니터링 및 점검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