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드론 활용 PM서비스 개발

  • 등록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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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데이터플랫폼기업 ‘엔젤스윙’과 MOU 체결
네옴시티‧주거복합단지 프로젝트 적용 계획




국내 1위 PM(Project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1월9일 드론데이터를 활용한 PM서비스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드론데이터플랫폼기업 엔젤스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젤스윙은 드론이나 무인항공기를 띄워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에 시공관리 및 안전관리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드론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건설현장 가상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웹에서 드론이 촬영한 정밀영상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건설현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등 국내 도급 순위 20위권 내 주요 건설사의 70%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미글로벌은 드론데이터플랫폼기술을 글로벌 프로젝트 PM서비스에 적용해 건설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네옴시티 관련 프로젝트 및 주거복합단지 조성사업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드론을 활용한 글로벌 프로젝트 PM서비스 개발 및 적용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공유 및 드론기술 제공 △스마트 건설을 위한 드론플랫폼 비즈니스 모델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글로벌은 엔젤스윙의 드론데이터플랫폼을 실시간 변화하는 공사현장의 정밀한 관리 및 프로젝트 예산, 일정, 품질, 안전관리 등을 활용해 발주자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드론서비스 역량강화로 국내외 PM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인다는 각오다. 

이국헌 한미글로벌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이날 협약식에서 “국내 정상의 드론데이터플랫폼기업인 엔젤스윙과 협업하게 돼 한미글로벌의 건설사업관리 노하우에 드론기술력이 결합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건설 프로젝트의 기술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규 기자 dk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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