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근로자 격려 '겨울간식차' 운영

  • 등록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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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근로자에 붕어빵, 어묵 등 제공
감성 안전활동 권장...안전보건관리 강화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이 1월31일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겨울간식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1월30일부터 3주간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과 어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총 76개 현장에 약 1만8,000인분의 붕어빵과 어묵이 전달될 예정이다.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현장에는 샌드위치와 음료를 포장한 ‘기프트박스’를 제공한다. 

1월30일에는 영종도 인스파이어 현장에 겨울간식차가 방문했다.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일용직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약 2,500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근로자들은 현장 내 휴게공간 등에서 따뜻한 붕어빵과 어묵을 먹고 휴식을 취했다. 




연일 강한 한파가 지속되자 한화 건설부문은 동절기 안전보건 체크리스트 배포 및 근로자 휴게실 설치 등과 함께 현장별 감성 안전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번 겨울간식차 운영 역시 근로자 사기증진 뿐만 아니라 휴식을 통한 한랭질환 예방 등 근로자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 협력사 직원인 장현수 덕신하우징 과장은 “겨울철 대표간식인 붕어빵과 어묵을 먹으며 추위를 잊고 동료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강추위가 지속돼 체력적으로 힘든 와중 겨울간식차가 와서 현장분위기가 한층 활기차졌다”고 말했다. 




김명수 인스파이어 현장소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근로자들의 자발적 참여”라며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감성 안전활동은 동절기와 같은 안전 취약시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하절기에도 현장별로 찾아가는 팥빙수차를 운영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근로자 휴게소를 마련하는 등 안전취약시기별로 다양한 감성 안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근로자 격려와 함께 안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안전문화와 관련된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이동규 기자 dk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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