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회, “내년 신규회원 확충‧분과활동 강화”

  • 등록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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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기총회 개최… 공로패‧신입회원패 수여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회장 이충근)가 12월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회무 및 감사보고와 함께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이충근 기계설비기술사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회장으로 직무를 수행한 지 1년째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신규회원을 크게 늘리겠다는 공약에 따라 31명이 증가했지만 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성능점검업 기술사등급 추진위원회는 TF팀을 구성해 몇 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나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 한해였다”라며 “그러나 8개 분과위원회 활성화에 대해서는 각 분과별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지난 5월 여러 기계설비분야 단체들과 공동으로 주관한 기계설비전시회에서 CPD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전시참가를 유도해 신기술, 신제품 출시 및 보급활성화에 기여했으며 6월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을 개최해 기술사의 대외활동을 강화했다”라며 “또한 전국 기술사회에 약 60여명이 참석하는 한편 회원이 AI 관련 기조강연을 진행하는 등 우수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고 속했다.

 

이충근 회장은 “새해에는 올해 미흡한 점들을 보완하고 여러 회원과 함게 더 큰 성과를 이뤄가길 희망한다”라며 “더 많은 회원확보와 기술사 위상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본격적인 정기총회에 앞서 공로패 및 신입회원패 수여식이 개최됐다. 공로패는 건축기계설비기술사 및 공조냉동기계기술사 학습용 책자발간을 통해 기계설비기술사회 재정내실화를 이룬 김회율 전임회장에게 수여됐다. 신임 기술사로는 △박영규 △김현식 △김준식 △김형우 △유성호 △김준호 △이정민 △이호석 △봉준영 등이 올해 새로 가입했으며 이충근 회장이 회원패 및 기술사 배지를 각각 수여했다.

 

 

2025년 사업계획 등 안건 만장일치 가결
기계설비기술사회는 올해 기준 정회원 280명, 종신회원 119명, 대기회원 887명 등 총 1,286명 규모를 달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네 차례의 정기이사회를 통해 공공‧민간영역에서 단체운영을 위한 회의를 비롯해 기술자문을 위한 계약, 검토위원‧평가위원 및 안전점검위원 추천에 관한 내용 등을 토의 및 의결했다. 

 

단체통합사무와 관련해서는 지난 1월29일 통합사무실에 입주한 후 1월30일 입주 현판식을 개최함으로써 한국설비기술협회와 한국설비설계협회의 단체통합을 지원했으며 연구용역사업으로는 대우건설 용산호텔 빙축열 관련 송무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편찬사업으로 반기마다 발간하는 기계설비기술사회지 3, 4호를 발간했으며 총 10여차례의 지회‧분과위원회 총회‧세미나‧기업방문 등 활동을 추진했다. 

 

대외협력사업으로는 △기술사의날 참여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장‧대한건축학회장 이취임식 등 유관기관 행사참여 △기술사회 춘계산행 △기계설비전시회 참가 △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 참여 △기계설비의날 기념식 참여 △제18회 전국기술사대회 개최 △제53회 한‧일 기술사 국제컨퍼런스 참여 등을 추진했으며 교육사업으로 총 2차례의 CPD교육을 진행했다.

 

기계설비기술사회는 이번 정기총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4년 가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5년도 예산안을 모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내년 주요 일정으로 △정기총회(12월) △정기이사회(2, 4, 8, 11월) 및 임시이사회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4월9~11일) △상반기(4월) 및 하반기(12월) CPD 교육 △전국기술사대회 △제10회 기계설비의 날 △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 세미나(6월) △한‧일 기술사 국제컨퍼런스(9월13~15일) △연구용역 △전문가추천 △유관단체 행사참석 등이 보고됐다.

특히 기계설비기술사회는 내년 주요사업으로 신규회원 증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분과위원회 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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