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등록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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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당 최대 2억5,800만원 지원

환경부과 특허청은 1월20일부터 2월5일까지 ‘2025년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녹색산업분야 예비창업자·창업기업을 공동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녹색산업분야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하며 아이디어와 기술의 구체화·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시제품 제작·개선,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과 조언, 창업아이템 시장검증 및 투자유치 상담 등 창업역량 강화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에코스타트업은 총 180개 과제 내외로 선발될 예정이며 △예비창업자(80개 과제) △창업기업(65개 과제) △기후테크 지식재산(IP) 창업기업(10개 과제) △성장창업기업(25개 과제) 등 총 4개 분야로 운영된다.

 

기후테크 IP 창업기업분야는 특허청에서 처음 도입되는 ‘공공 특허기술 활용 기후테크 성장지원사업’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공공 특허기술 활용 기후테크 성장지원사업은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 특허기술을 발굴하며 거래를 중개해 이전받은 특허기술에 대한 IP사업화 전략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이전 수요가 있는 녹색산업분야 창업기업에 대해 기존 창업자금 지원과 △공공 특허기술 이전·중개 △IP 사업화전략 컨설팅 등을 동시지원한다.

 

성장창업기업분야는 기존투자 유치금액 10~100억원을 조건으로 설정했으나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위축 등을 고려해 기존 투자유치금액이 5~100억원인 창업기업도 선정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분야를 이끌어갈 혁신성을 갖춘 새싹기업이 나타날 수 있도록 녹색산업분야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친환경·디지털전환시대에 지식재산은 스타트업 성장과 성공의 핵심요소”라며 “환경부와 협업을 통해 미래 기후기술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새싹기업을 적극육성해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집대상은 녹색산업분야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할 계획이 있는 예비창업자나 7년이내 창업기업이며 에코스퀘어 누리집(ecosq.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성유진 기자 yjsu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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