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위생 및 감염예방분야 ESG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화학기업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은 6월2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식품안전분야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호텔 및 식품·외식업계에서 활약할 실무형 식품안전 전문가를 공동 양성할 계획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최성만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Institutional) 사업부 부사장과 이지연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인사 이사가 참석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콜랩 세이프탤런트 프로그램(Ecolab Safe Talent Program)’을 중심으로 식품안전교육과 실무기반의 학습 기회를 공동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국레스토랑협회(NRA)의 식품안전관리자 국제자격증인 ‘서브세이프(ServSafe)’ 과정을 기반으로 식품안전과 감염예방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인턴십에 참여하는 식품·조리·호텔·외식분야의 예비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1일부터 3일간 총 20시간 진행한다. 호텔과 레스토랑에 위생, 세척, 소독 등 통합솔루션을 제공해 온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 사업부가 교육을 주관하고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현업전문가 특강을 통해 실무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오염의 종류 △안전한 식품취급자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위생시설 및 해충관리 △청소와 소독 △국내식품 관련 법규 등이다. 프로그램 전과정 이수자에게는 42만원 상당의 서브세이프 시험응시료를 지원하며 합격 시 공식수료증을 발급한다. 우수수료자에게는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 사업부 인턴십기회를 제공한다.
최성만 한국이콜랩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이콜랩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식품안전 전문역량은 물론 위생과 지속가능성의 연계성을 깊이 이해하고 산업전반의 위생수준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연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이사는 “식품안전은 호텔운영의 기본이자 고객신뢰를 결정짓는 핵심요소”라며 “국제 표준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을 운영하는 호텔로서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 식품안전분야를 이끌 인재들이 실무능력과 현장이해를 겸비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이콜랩은 ESG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공익을 창출할 대학생들을 ESG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림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제주신화월드 교육일자리지원센터 △연세대학교 등 식품·외식분야에 특화된 대학 및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안전 및 위생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왔다. 또한 글로벌 대학생 비즈니스 리더십 단체인 인액터스 코리아와 협약을 통해 환경분야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이콜랩의 관련 비즈니스솔루션과 현장 중심의 인사이트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