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7월16일 ‘2025년 찾아가는 에너지체험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생 시대 초등학생 대상 교육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교육기회 균등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열공급 권역 내 정목초등학교(IB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숭실대학교 청년봉사단 ‘어리회’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대간 소통을 이끌며 지역연대감을 높였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체험·놀이형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방탈출게임을 모티브로 한 미션형 활동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모둠별 협력을 통해 직접 문제를 해결하며 ‘에너지수호대’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공사 핵심사업인 집단에너지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첫 번째 미션은 ‘에너지 위기의 날: 에너지를 되찾아라!’로 에너지절약 실천방법을 익히며 풍선퀴즈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종류를 맞혔다.
두 번째 미션은 ‘열 도둑을 찾아라: 열화상카메라 미션’으로 서울에너지공사의 핵심 사업인 열병합발전에 대한 체험 콘텐츠로 구성했다. 단열재를 활용한 보온실험과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열수송관 안전점검 체험을 통해 에너지생산·공급과정을 이해하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직접 만들고 움직여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우리가 에너지를 아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핵심사업에 대한 미래세대의 긍정적 인식을 높이며 지역사회와 상생기반을 강화했으며 ESG가치도 실현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전달식 홍보를 넘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쌍방향 교육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8월 중 제2차 체험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