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jer Ref Korea, 1주년 기념 ‘DS’ 뗀다

  • 등록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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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Beijer Ref Korea’서 ‘Beijer Ref Korea’로 사명변경

베이어레프 코리아(Beijer Ref Korea, 대표 최성호)는 9월22일 설립 1주년을 맞이해 대성마리프의 흔적을 완전히 탈피하고자 사명 ‘DS Beijer Ref Korea’를 ‘Beijer Ref Korea’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베이어레프 코리아는 2023년 9월22일 대성마리프 냉동사업본부를 인수하며 한국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1년간 스웨덴 본사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작업구조 및 생산혁신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번에 설립 1주년을 맞이해 ‘DS Beijer Ref Korea’라는 법인명에서 ‘DS’를 떼어냄으로써 글로벌그룹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스스로 부여하며 품질향상과 기술혁신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1주년을 기점으로 SCM REF Korea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채택한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이탈리아에 위치한 SCM FRIGO는 CO₂ 냉매기술에 집중해온 Beijer Ref AB의 일원으로 그룹 내 친환경 냉동기술의 선두주자다. SCM REF라는 브랜드는 Beijer Ref그룹 내에서도 품질을 인정받는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번 9월22일 1주년과 맞물려 9월25~27일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시회(HARFKO 2024)에 참가하며 부스테마는 ‘TRANSFORMATION’으로 정했다. 이는 그동안 국내 시장환경에 적당히 안주하며 당장의 매출 달성에만 급급했던 과거의 운영형태에서 벗어나 글로벌기업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느끼고 고객에게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베이어레프 코리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테마로 잡았다.

 

베이어레프 코리아의 관계자는 “이번 1주년을 맞이해 법인명을 변경함으로써 글로벌그룹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부여하고 있다”라며 “HARFKO 2024에서는 베이어레프 코리아가 1년간 노력해온 혁신의 결과와 함께 국내 냉동시장의 친환경화를 이끌 수 있는 CO₂ 냉동 및 Low GWP 냉동기술을 선보이며 단순한 사명변경을 뛰어넘는 우리의 ‘변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인명 변경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최종 변경 완료는 내년 초가 되겠지만 대내외적인 명칭사용은 선제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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