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규제리스크‧미래기술 대응방안 모색 컨퍼런스 추진

  • 등록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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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기술協 DC委‧설비공학회 공조부문委, 추계 DC포럼 및 통합컨퍼런스 개최

 

국내 데이터센터(DC) 규제가 강화되며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산업계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기술트렌드와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미래기술에 대해 조망하는 컨퍼런스가 오는 10월3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기술위원회(위원장 연창근)는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이수연), 대한설비공학회 공조부문위원회(위원장 김선혜) 등과 공동으로 ‘2024년 추계 데이터센터 포럼 및 통합컨퍼런스’를 주최한다. ‘데이터센터 규제 리스크로 인한 산업지형 변화와 미래기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메쎄이상,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 사무국장 송준화), 칸kharn 등이 후원한다.

 

최근 우리나라 DC산업은 규제강화가 가장 큰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환경규제, 에너지제한 등으로 DC운영에 제약이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지형 변화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국내 DC산업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 이에 대해 기업들은 AI전환, 에너지효율화, 친환경기술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프로젝트 사업적 측면의 규제환경에서 해법모색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규제강화에 집중하는 사이 글로벌 DC산업은 미래기술 융합에 주력하고 있다. AI, 클라우드산업 활성화에 따라 하이퍼스케일, HPC DC 등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갈수록 서버발열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DC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기술적 해법마련에 주목하고 있다.

 

연창근 설비기술협회 DC기술위원장은 “오늘날 DC는 디지털경제 핵심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발전의 근간이 되고 있다”라며 “그러나 국내‧외 DC산업은 급격한 성장과 함께 다양한 규제와 정책적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관련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서는 규제환경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미래기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이에 따라 마련한 이번 ‘DC 규제리스크로 인한 산업지형 변화와 미래기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는 10월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오전 세션은 국내 DC시장 및 규제동향과 해법모색을 위한 전문가포럼으로 진행된다. △한국 DC시장전망 및 환경변화(송준화 KDCEA 사무국장) △한국 DC 규제동향 및 전망(강승훈 KDCC 팀장) 등 발제 이후 국내 산업계 전문가를 초청한 포럼에서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은 연창근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맹영재 URED 대표 △현철호 이지스자산운용 엑스퍼트그룹 데이터센터부문 대표 △조헌혁 LG CNS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 담당 △송준화 KDCEA 사무국장 △강승훈 KDCC 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오후 세션은 DC 미래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기업들의 기술‧제품 발표로 구성된다. 발표는 △고발열 IT를 위한 액체냉각기술(이수영 버티브코리아 부장) △AI반도체와 글로벌 동향(박광식 PKI 대표) △DC AI반도체, 서버 및 랙레벨 최신 냉각기술 동향(김진관 우신기연 연구소장) △DC 회복탄력성 강화방안(이상민 국방부 대령) △Stulz Direct Liquid Cooling 소개(귀뚜라미범양냉방) △DC 엔지니어링 기술(이진영 하이멕 사업부장)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고효율 DC냉방시스템 및 현안(최종민 한밭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0월25일 금요일까지 신청전용 웹페이지(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각 세션은 무료이나 네트워킹 행사는 유료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설비기술협회 사무국(hvac@karse.or.kr) 또는 칸kharn(kharn@kharn.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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