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엘연구원(원장 조현훈)은 10월16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창 세트 품목에 대한 효율등급 시험기관으로 확대,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키엘연구원은 경기도 시흥시에 녹색건축기술센터를 구축 완료하고 창 세트 등 건축자재분야 시험 및 연구를 위한 핵심장비를 갖췄으며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창 세트 품목은 한국에너지공단의 효율등급제도에 따라 단열성을 평가하고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효율이 높은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위해 선정된 품목이다.
효율등제도는 제조 및 유통기업이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도록 의무화하는 신고제도로, 에너지소비효율 또는 에너지사용량에 따라 효율등급을 1~5등급으로 나눠 표시하며 최저소비효율기준(MEPS: 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을 적용한다.

키엘연구원은 25년간 쌓아온 시험 및 인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등급 및 창호 분석을 통해 창 세트성능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신뢰성 높은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 세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를 활용해 창 세트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산·학·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키엘연은 전담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전산화된 시험 의뢰 및 진행 상황 안내, 발행, G4B연동(진위 확인) 등의 고객 편의성과 처리 신속성, 시험데이터 신뢰성을 중심으로 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현훈 키엘연구원 원장은“이번 창 세트 효율등급 업무를 통해 국민의 인증제도 신뢰성을 높이고 궁극적인으로 국가 탄소중립 및 녹색건축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에너지·탄소·건축·건자재분야 사업을 확대해 종합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에너지 전 분야 및 관련 프로젝트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S인증기관 및 조달청 조달물자 전문기관인 연구원은 해당 제도의 품목 확대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