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한국냉동공조협회 이사가 냉난방공조산업 기반구축 사업 등 참여를 통한 냉난방산업 발전과 냉동공조기기 유지관리 품질우수업체 인증업무 수행을 통한 소비자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0월30일 열린 ‘2024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영식 이사는 2010년 이후 한·중·일 냉동공조협회가 매년 순회 개최하는 ‘한중일회의’ 참여를 통해 각국 협회 및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했으며 1989년 몬트리올의정서 및 2019년 키갈리 개정서 이후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 현황 공유, 산업계 의견, 통계 정보공유 등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및 한·중·일 3국 협력에 기여했다.
또한 매년 세계 주요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냉동공조협회협의회(ICARHMA) 정기회의에 주기적 으로 참석하는 한편 2009년, 2017년 한국에서 개최해 세계 냉난방공조산업의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 활동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선진기술 및 HFC, HFO 등 신냉매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외 수출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국내제조사들이 해외 수출을 함에 있어서 사실상 강제규정으로 작용하고 있는 미국의 AHRI(미국냉동공조협회) 인증을 획득하는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냉동공조협회가 AHRI의 한국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3~6개국에 10~25개사를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국가관을 구성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지원해 수출을 활성화했다.
김영식 이사는 정부가 지원하는 2020년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실내 초미세먼지(PM2.5) 대응 시스템 고도화 기반조성사업(2020~2024년),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지원 사업(2020~2023년) 참여해 심각한 초 미세먼지의 문제 대응시스템, 미세먼지 실내 유입 저감 시험‧평가 인프라, 환기유니트(ERV) 및 필터 시험‧검사기준 등 구축에 일조했다. 이로써 국내 냉난방공조관련 중소업체들의 초미세먼지 제품의 성능시험 평가의 어려움을 해소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또한 2022년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친환경 대체냉매 적용 및 콜드체인 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사업, 2022~2026년) 등에 참여해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콜드체인시스템 성능평가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콜드체인산업 활성화 및 기술력 확보에 일조했으며 국제협약(키갈리개정의정서) 규제 대상인 냉매를 Low GWP 냉매 전환 기술개발을 지원해 선진국대상 수출경쟁력 강화 및 탄소 저감에 기여했다.
김영식 이사는 기 설치된 냉난방공조 관련기기의 품질을 유지해 성능 저하 방지 및 고장 예방, 에너지절감, 쾌적한 생활 영위 등 소비자보호에 앞장섰으며 2012년 제조사 및 공공기관에서 시스템에어컨 유지관리 필요성을 제기함에 따라 시스템에어컨 품질 우수 서비스 인증 규정 제정, 공공기관의 냉난방기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제고해 기기고장 예방, 에너지절약에 기여했다.
특히 무자격자에 의한 무분별한 가정용에어컨의 설치‧이전으로 인한 소비자의 재산피해 및 설치자의 추락사 등 각종 폐해가 발생함에 따라 2022년 3월 제조사가 제안하고 냉동공조협회가 공동 기획한 가정용에어컨 설치인증제 도입을 준비하는 등 냉난방공조기기의 유지관리 품질 우수서비스 인증 업무를 수행하면서 공공기관 및 소비자의 재산을 보호하고 에너지절약에 앞장섰다.
김영식 이사는 2019년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지정이후 냉매용 스톱밸브(KSB6030), 흡수식냉동기(KSB6271)등 냉동공조 관련 53종 등 지정분야 표준화 중심기관 역할을 수행했으며 2020년 4월부터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으로 ‘가스냉난방기기(GHP) 수출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표준 개발’에 참여해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시스템에어컨(EHP‧GHP)의 설계‧시공 및 사후 유지관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해 그동안 무자격 및 함량 미달 기술자의 설치관리에 의한 산업계의 비용부담을 경감했다.
특히 냉매사용기기 보급 확대에 따라 냉매회수, 충전, 처리 등 냉매관련 인력 수요증가에 따른 전문 자격인력 필요성이 제기되고 국내외 법적 요구 등에 따라 냉매관련 민간자격 시행을 준비해 2016년 10월 냉매취급관리사 최초 1회 시험을 시행한 이후 총 272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민간기능경기대회를 통해 냉난방공조분야에 보다 우수한 인력양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