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AI환기청정기로 미용실 유해물질 관리

  • 등록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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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학교 미용실습실 환기청정시스템 적용

 

날씨빅데이터 플랫폼기업 케이웨더가 부산산업학교 미용실습실에 ‘공기지능(AI: Air Intelligence) 환기청정솔루션’을 적용해 유해물질을 관리하고 실내공기질을 청정하게 관리한다고 11월8일 일 밝혔다. 케이웨더는 부산산업학교 미용실습실을 시작으로 모든 미용시설에‘AI환기청정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산업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에게 직업교육을 가르치는 학교로 미용, 제과제빵, 방송영상 등 7개 학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염색, 파마 등 화학약품을 많이 쓰는 미용실습실에서는 화학약품 등 각종 유해물질이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환기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었다.

 

미용실, 네일샵 등 공간에서는 염색, 펌 등 약제로 인해 여러 화학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내부 환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각종 접착제 원료인 화학물질 포름알데히드가 만들어내는 유해물질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포름알데히드는 낮은 농도로 접촉해도 피부질환이나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장시간 노출되면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미용사와 네일샵 종사자들은 포름알데히드 환경에 자연스럽게 장시간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있다. 지난 2016년 부산에서는 환기가 안 되던 미용실에서 5명이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미용실시설에 제대로 된 환기시설을 갖추거나 포름알데히드 대체물질을 개발하는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산업학교 미용실습실에 설치된 케이웨더의 ‘AI환기청정기’는 외부 오염공기를 정화해 유입시키는 동시에 내부 오염공기를 외부로 배출한다. 환기시스템을 통해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신선한 공기를 정화해서 유입하기 때문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에도 별도의 환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IoT 기반의 센서가 실외·실내공기질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감지해 기준치 이상이 되면 실내공기질을 청정하게 유지시켜준다. 즉 별도 관리자가 필요없기 때문에 기계작동에 서툰 사람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기빅데이터플랫폼 Air365를 통해 공기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해 알람으로 환기시점, 필터교체시기 등을 알려주며 저장된 공기빅데이터를 분석해 일정기간의 공기질분석을 통해 공기질 개선여부 등을 평가 할 수 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미용실, 네입샵 등 미용시설은 여러 화학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내공기질 상태가 안 좋을 수밖에 없다”라며 “케이웨더 AI환기청정기를 통해 실내환기가 어려운 모든 미용시설에 AI환기청정솔루션을 적용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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