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시공 우수기업] 유천써모텍

  • 등록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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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열원 활용 지열HP 실증… 천공수량↓·냉방성능↑ 입증
초기투자비·유지관리비 절감효과 ‘탁월’

 

유천써모텍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며 기후변화에 따른 전 지구적 목표인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대온도차 냉난방용 지열히트펌프 △냉난방 동시 고온급탕 △냉난방과 동시에 급탕이 가능한 공기열히트펌프 △수열히트펌프 등 고효율·친환경인증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유천써모텍의 지열히트펌프는 지열분야 최초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사계절 냉난방과 동시에 급탕공급이 가능하며 한국에너지공단 지열 인증제품 중 출수온도 60℃이상에서 신재생에너지 성능계수(COP)를 충족한 유일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히트펌프 열교환기에 구비된 복합열원을 활용해 지중열원을 저온유지 후 냉매 과냉각 열원으로 활용해 냉방성능을 개선했다. 

 

유천써모텍의 지열히트펌프는 고온수(60℃) 미 대온도차(Δt 8℃~10℃ 이상) 운전 시 지중온도가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으며 타열원 설비와 호환돼 고효율운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제품들은 냉방응축열을 급탕 또는 지중열교환을 이용해 열교환으로 방열하고 있었으며 건축물 냉방부하는 난방부하대비 40% 이상 높아 지중열교환기 용량을 냉방부하 기준으로 정함에 따라 지중열교환기 천공수량이 증가하게 되며 이와 관련 공사비도 증가됐다.

 

유천써모텍은 복합열원 활용올 통해 지중열원 이용량을 50% 이하로 감소시켜 지중열교환기 천공 수량을 줄이거나 지중열원 온도를 20℃ 이하 저온으로 유지해 냉방성능을 증대했으며 초기투자비와 유지관리비를 절감했다.

 

고온수·대온도차 HP실증
유천써모텍은 지열히트펌프 시공 시 냉매가스 과냉각·가열효과를 증대해 고온·대온도차 냉난방 동시급탕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지중열교환기의 축열현상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천써모텍의 지열히트펌프는 수원컨벤션센터와 경북지방경찰청에 각각 1,419RT와 728RT 용량으로 설치돼 운영 중이다.수원컨벤션센터는 현재 2,250RT 냉방부하 중 73%인 1,660RT 가량 지열시스템을 활용 중인 실증지다.

 

유천써모텍은 천공기 8대를 동시투입해 효율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히트펌프의 축열조 사이즈를 줄여 급탕열원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구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짧은 공사기간동안 천공기 8대를 동시투입함으로써 효율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했다.경북지방경찰청에는 지열시스템이 전체 냉방부하 90%를 담당할 수 있도록 지열히트펌프를 설치했으며 60℃ 고온난방이 적용해 유지관리비를 절감했다.

 

유천써모텍의 관계자는 “향후에도 꾸준히 지열시공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립공사와 포항컨벤션센터 건립공사에 참여해 지열히트펌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유진 기자 yjsu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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