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관리원, 창립 4주년 기념식 개최

  • 등록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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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이후 건설사고 사망자 대폭 감소 성과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2월10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채민이 관리원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수직원 표창장 수여식과 정년을 맞이한 직원들을 위한 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관리원은 정부 건설안전 강화정책에 따라 2020년 12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해 출범했다. 관리원은 출범 후 안전관리 취약으로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건설사고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관리원이 매년 1만5,000개 안팎의 취약현장을 집중점검한 결과 2017년 해도 507명에 달했던 건설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356명으로 줄었다. 건설사고 감소세는 올해도 이어져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집계결과 3분기까지 건설사고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37명 감소한 203명으로 나타났다.

 

관리원은 지난해 무량판 민간아파트 전수점검, 올해 지반침하사고(싱크홀) 예방 및 대응 등으로 국민생활안전 확보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전담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및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 업무를 지역본부로 이관함으로써 5개 지역본부의 역할을 건설안전에서 시설안전까지 확대하고 현장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김일환 원장은 “지난 4년간 관리원은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지속가능한 국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전문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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