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조주완)가 차별화된 AI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기술을 집약한 혁신적인 주거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를 SM엔터테인먼트에 공급했다.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는 12월13일 강원도 SM 연수원에서 LG 스마트코티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 이향은 HS CX담당 상무, 조연우 스마트코티지컴퍼니 대표,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한지수 SM타운플래너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신개념 모듈러 주택이다. 에너지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LG전자 히트펌프 냉난방공조시스템과 AI가전을 기본옵션으로 모두 갖추고 있다. 지붕 부착 태양광패널 옵션을 선택하면 필요한 에너지상당량을 자체 생산한다. 고객은 형태와 크기에 따라 단층형 모델 ‘모노(MONO)’와 복층형 모델 ‘듀오(DUO)’ 등 2가지 타입 중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SM 연수원 공급으로 지난 10월 스마트코티지사업을 본격화한 후 첫 B2B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시작으로 LG전자는 스마트코티지를 기업·단체에 납품하는 B2B 거래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스마트코티지는 개인용 세컨드 하우스뿐만 아니라 연수원, 워크숍 및 문화 공간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코티지는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배송되는 프리패브(Pre-fab: Prefabrication) 방식으로 만들어져 기존 철근콘크리트공법대비 공사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추후에는 고객사 니즈와 설치공간 상황에 따라 맞춤 디자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모듈 다양화도 계획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의 교육 및 워크숍 공간으로 활용될 이번 SM 연수원 스마트코티지는 모노 2개와 듀오 1개 등 총 3개동으로 설치됐다.
이번 스마트코티지는 높은 에너지효율로 유럽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Therma V Monobloc)’을 갖췄다. 내부에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편리함으로 주목받는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컴팩트’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광파오븐·식기세척기 등 LG전자 프리미엄 AI 가전을 구비했다.
또한 스마트 도어락, 홈캠, 온·습도센서, 스마트플러그 등 다양한 IoT 기기들과 LG AI가전을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ThinQ) 앱으로 통합 제어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추후 출시예정인 LG전자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적용하면 간편하게 AI홈으로 업그레이드된다. LG AI홈은 생성형 AI와 일상언어로 대화하며 고객과 공간을 이해해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까지 연결하며 고객을 최적으로 케어한다.
SM 연수원 스마트코티지는 주변 자연 환경과 부지 특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특히 내부에서 인근 산과 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설계해 방문자들은 스마트코티지와 자연이 하나가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LG 스마트코티지는 공간과 AI 가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적인 주거생활 솔루션으로, 일반 고객과 B2B 고객에게 다양하게 제안하며 건축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