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관리시공協, 남사화훼단지 폭설피해 복구 봉사활동

  • 등록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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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회, 비닐하수스 피해 구조물 정리 등 실시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경기 용인시회(시회장 최철연)는 12월4일 용인시 남사읍 남사화훼단지에서 폭설피해 복구작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철연 시회장, 양회선 前시회장, 유영기 행정실장을 비롯해 회원 6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11월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비닐하우스 22동이 붕괴되면서 큰 피해를 입은 남사화훼단지를 방문해 무너진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구조물을 정리하고 상품 가치가 있는 화분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피해 수습과 동시에 약해진 비닐하우스를 보수하는 등 추가 붕괴 예방작업을 실시했다.

 

최철연 시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갑작스러운 폭설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난을 극복하는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이번 기록적인 폭설로 화훼농가가 밀집한 남사읍엔 69만7,159㎡에 이르는 353개 농가의 1,000여 시설이, 원삼면에선 51만9,945㎡의 373농가 662동이 무너지거나 파손됐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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