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경동나비엔

  • 등록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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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콘덴싱 기름보일러 ‘LFB550’
독자적인 온수제어기술·편의기능 접목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기름보일러를 사용해야 했던 고객도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신제품 친환경 콘덴싱 기름보일러 ‘LFB550’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망이 갖춰진 도심지역에서는 콘덴싱 가스보일러 보급률이 높지만 농어촌과 도서, 산간 일부지역에서는 여전히 일반 기름보일러를 쓰는 곳이 많다. 콘덴싱 기름보일러의 보급률은 낮으며 전체 보일러시장에서 기름보일러 비중도 높지 않기 때문에 콘덴싱으로의 전환이 도시에 비해 더딘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동나비엔은 모든 고객이 높은 에너지효율과 친환경성을 갖춘 콘덴싱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장 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 국내에 친환경 보일러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으로서 또 한 번 콘덴싱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독주택이 많고 단열이 어려운 농어촌 등 지역에서는 에너지효율이 높은 ‘콘덴싱’ 제품이 더욱 필요하기에 적극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LFB550은 독자적인 온수제어기술과 편의기능을 접목, 난방성능은 물론 기존의 기름보일러와 차별화되는 고품질의 온수를 제공한다. 특히 시중 기름보일러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형 급탕 열교환기’를 적용해 온도에 관한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크게 개선했다.

 

판형 급탕 열교환기는 여러 장의 열판을 이용해 열을 교환해 전달해 물을 데우는 핵심부품이다. 온수코일이 적용된 기존 기름보일러와 비교해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의 온수를 빠르게 제공하고 갑작스럽게 고온의 온수가 나오는 것을 방지한다.

 

특히 기존 기름보일러는 온수코일만 교체해도 되는 상황에서도 불가피하게 온수탱크 전체를 교체해야 해 서비스 비용이 컸지만 LFB550은 온수탱크 교체없이 판형 급탕 열교환기만 바꾸면 되기에 유지보수비용이 저렴하다.

 

또한 LFB550에는 비례제어 전자펌프를 탑재해 보일러가 꺼짐과 켜짐을 반복하는 현상을 줄이며 내부 순환펌프로 온수온도의 편차를 줄여준다. 안전연소감시장치(APS: Air Pressure Sensor)를 적용, 불완전 연소에도 일산화탄소와 그을음 발생을 차단한다.

 

측방연소시스템을 적용해 사용 도중 불이 꺼지는 현상을 최소화해 착화 안정성도 크게 높였다. 1분에 약 4,500번 이상 회전으로 강력하게 공기를 순환시켜 보일러의 안정적인 연소를 돕고 도서관 소음 수준인 33.2dB로 초저소음을 구현하는 BLDC팬도 내장됐다.

 

LFB550은 환경부의 인증기준을 통과한 보일러로 일반 기름보일러와 비교해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효과적이다. 특히 96% 이상의 높은 열효율로 일반 기름보일러대비 약 11% 이상 연료비를 절감한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25만원 수준으로, 고유가 시대에 난방비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어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환경부 인증을 통과함으로써 가스보일러 설치가 어려운 곳은 대기관리권역을 포함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실내온도조절기는 4.3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버튼, 조그다이얼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보일러 수리가 필요할 때 나비엔 멀티킷을 통해 고장지점 확인 및 에러 이력, A/S 데이터 등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LFB550은 13K, 17K, 21K 소용량을 먼저 출시하고 2025년 중 25K 이상 고용량 모델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LFB550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동나비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의 관게자는 “LFB550은 경동나비엔만의 콘덴싱 기술력과 온수품질을 위한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품질 온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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