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i, ‘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 등록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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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산업 업무 분야, 사업체 및 종사자 규모, 매출액 등 조사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이하 auri)은 12월30일 지난 해 1년간 건축서비스산업구조와 경영활동 및 시장현황 등을 조사한 ‘2023년 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국가로부터 승인받은 통계정보로서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근거해 2022년 이후 매년 시행되며 2024년 조사는 1,049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46개 문항에 관한 온라인조사로 진행됐다.

 

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제11차) 중 건축서비스산업에 해당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업무분야 및 수주·생산성 △해외사업 및 해외업체 협업 △정보기술활용 △교육 및 홍보 △인력 및 근로환경 등에 관한 현황을 조사했다.

 

건축서비스산업 업무분야는 ‘건축계획 및 설계’가 59.7%로 가장 높으며 ‘감리’(40.4%), ‘건축구조 계획 및 설계’(17.6%), ‘인테리어디자인’(14.1%) 등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서비스산업 전체 사업체 수는 3만1,476개이며 이 중 ‘건축 설계 및 관련 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사업체가 1만8,963개(60.2%)로 가장 많으며 ‘건물 및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이 7,792개(24.8%), ‘인테리어디자인업’이 4,721개(15.0%)를 차지한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1~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사업체 수가 2만5,141개(79.9%)로 대다수를 차지하며 100명 이상 대규모 사업체는 196개(0.6%)이다.

 

실태조사에 따른 2023년 건축서비스산업 종사자수는 총 27만4,351명으로 ‘건축 설계 및 관련 서비스업’이 11만9,271명(43.5%), ‘건물 및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 12만6,436명(46.1%), ‘인테리어디자인업’이 2만8,645명(10.4%)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1~4명 규모 사업체’ 종사자가 9만5,240명(3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100~299명 규모 사업체’, ‘300명 이상 규모 사업체’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만3,520명(12.2%), 4만8,891명(17.8%)로 나타났다.

 

또한 실태조사로 확인되는 2023년 건축서비스산업 매출액은 약 43조5,000억원이며 이 중 ‘건축설계 및 관련 서비스업’약 19조원(43.6%)으로 가장 높으며 ‘건물 및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 비중이 약 15조6,000억원(35.9%), ‘인테리어디자인업’ 약 8조9,000억원(20.5%) 순이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1~4명 규모 사업체’가 총 매출액의 약 17조1,000억원(39.2%)을 차지하며 ‘5~9명 규모 사업체’가 약 4조3,000억원(9.9%), ‘300명 이상 규모 사업체’는 약 7조1,000억원(16.4%)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결과는 2025년 1월 말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auri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종성 기자 js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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