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완전자율운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iBEEMS연구단에서 3세부과제는 실질적인 자율운전을 구현하기 위한 자동제어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사실상 iBEEMS ‘뼈대역할’을 하는 세부과제로 나라컨트롤이 세부총괄을 맡아 △코이웨어 △이스트시큐리티 △한국녹색기후기술원 등이 참여해 R&D를 진행 중이다.
3세부총괄을 맡고 있는 김진 나라컨트롤 부사장을 만나 연구목표 및 진행상황에 대해 들었다. 나라컨트롤은 1985년 창립 이후 각종 센서부터 구동기, DDC 카드, CCMS 등 빌딩자동제어 솔루션을 직접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빌딩자동제어 전문기업이다.
■ 연구단 참여배경은
나라컨트롤은 언제나 빌딩자동제어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그러던 중 나라컨트롤이 그리던 미래청사진과 부합성이 큰 이번 과제를 접해 연구단에 반드시 참가해야겠다고 판단했다.
나라컨트롤은 빌딩자동제어 전문기업으로 누구보다 해당 분야에 대한 기술력과 현장경험이 풍부하다. 오랜시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연구과제 결과물이 현실적인 사업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3세부 연구과제 필요성은
3세부는 iBEEMS의 기본뼈대가 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iBEEMS는 결국, 진화된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다. 기존 시스템보다 더 세밀하고 분해능은 높아졌으며 에너지절감은 물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춘 시스템이다.
iBEEMS는 다양한 실측데이터에 기반한 시스템이므로 정확한 데이터수집과 저장, 발송이 중요하다. 즉 신속정확한 데이터유통이 필수적인 선결조건이다. iBEEMS 플랫폼은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데이터플랫폼으로 iBEEMS의 기본뼈대가 되는 매우 중요한 파트다.
■ 최종 연구목표는 및 현재까지 성과는
3세부는 iBEEMS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총 4곳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나라컨트롤은 iBEEMS 플랫폼코어 개발을, 코이웨어는 노코드기반 EMS 소프트웨어(S/W) 기술개발을, 이스트시큐리티는 안전한 스마트빌딩 구축을 위한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 개발을, 녹색기후기술원은 HVAC시스템 스마트 자가진단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현재까지 개발된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여가며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향후 개발계획의 주요한 골자다. 이를 위해 실증현장 운영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올해는 대형 실증현장 한 곳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iBEEMS 플랫폼 개발은 거의 막바지 단계다. 실증현장 운영을 통해 안정성과 운영편의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시스템을 수정하고 있다. 이는 플랫폼의 완성도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 연구성과물을 통한 사업화계획은
나라컨트롤은 iBEEMS 플랫폼에 대단히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시스템을 빌딩자동제어부터 넓게는 스마트시티 솔루션까지 확대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보고 있다.
향후 데이터를 다루고 처리하는 다양한 시스템으로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나라컨트롤로서는 사업분야 확대와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데이터를 다루는 다양한 파생 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한 주요한 기술아이템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