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SG, 2024년 과기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 등록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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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용 열교차단재 연구개발 역랑 및 기술혁신 성과 인정

 

정양SG는 최근 자체개발한 구조용 열교차단재(lbn modular)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는 과기부에서 매년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하며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합 기업을 발굴해 지정하는 것으로 세부 평가항목은 연구소 및 기업 △기술혁신 역량 △핵심보유기술 우수성 △경쟁력 및 실적 등으로 구성된다.

 

지정 유효기간은 지정확정일로부터 3년이며 과기부장관명 지정서 발급 및 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정부포상과 국가R&D사업 가점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이 확대될 예정이다.

 

정양SG에서 개발한 열교차단 단열구조체는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열교(thermal bridge)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체에 설치돼 하중을 지지하는 동시에 단열기능을 수행한다.

 

이 기술은 구조체 열적 취약부위에서 다량의 열이 손실되는 현상을 방지해 열교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정양SG는 기존 해외제품과 차별화된 독자적 구조설계를 적용해 구조성능과 단열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구조 성능과 우수한 단열성능을 확보한 제품개발을 개발해 건축물 에너지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해외기술에 의존해온 국내 열교차단 기술을 세계적 수준 이상으로 향상시켜 한국형 구조용 열교차단재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이를 통해 해외기술 의존도를 낮추며 국내기술자립을 실현함으로써 건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정양SG 관계자는 “구조용 열교차단재를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단열재가 연속 시공된 것과 유사한 효과를 발휘해 구조체 유효열관류율을 낮추며 열교로 인한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건축물 에너지성능을 극대화해 제로에너지건축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으며 결로 및 곰팡이 발생 문제를 방지해 쾌적하며 건강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종성 기자 js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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