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 프랑크푸르트는 3월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IS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SH는 미국 AHR EXPO, 이탈리아 MCE, 중국 제냉전 등과 함께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시회로 꼽힌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다수 글로벌기업들이 참가해 냉난방공조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2년 단위로 개최되며 ISH 2023에는 약 2,7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지속가능 미래솔루션 제시
올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55개국에서 다수기업이 참여해 환경친화적 열에너지·HVAC시스템을 전시한다. 전시기간 중 냉난방공조분야의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컨퍼런스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물솔루션 △열솔루션 △건물관리시스템 △실내공기솔루션 △HVAC시스템 등 8개 주요섹션으로 구성됐다. 참관객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19개 홀에서 △히트펌프 △고품질 환기장비 △스마트홈 등 다양한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AI기반시스템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예측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이며 환경친화적인 기술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재생E 활용 HVAC시스템 출품
이번 전시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열솔루션과 수배관시스템, 지역냉난방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내 9.1홀에서는 지역난방솔루션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11홀에서는 태양열시스템과 고효율 가스배기시스템을 결합한 바이오매스난방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10.1 △12.0 △12.1홀에서는 △지속가능한 열생성(Heat Generation)기술△지역난방시스템 △열저장탱크 등 다양한 기술이 공개된다. 삼성전자, LG전자, 미쓰비시, 보쉬 등은 전시를 통해 태양광시스템·가정용 저장장치 등과 결합한 히트펌프시스템 등 다양한 난방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11.0 △12.0 △12.1홀에서는 수소, 이퓨얼(E-fuel) 등 혁신적 에너지원을 활용한 가스·액체기반 난방시스템과 난방인프라 등 혁신기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8홀과 10.1홀에서는 데이터센터, 교육·의료시설, 상업용건물 등의 실내공기질을 향상시키며 쾌적성을 높이는 첨단환기·공조기기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배관시스템 섹션에서는 물관리와 에너지효율적 난방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기업들은 △위생적인 식수공급 △지능형 수자원관리 △효율적인 수처리시스템 등과 지속가능하며 편안한 난방을 위한 효율적인 패널난방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9홀과 9.1홀에서는 댄포스, 그런포스, KSB 등이 난방회로(heating circuits)관련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메쎄 프랑크푸르트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냉난방공조 및 물분야 등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솔루션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환경보호와 에너지효율에 중점을 두며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ISH 2025 홈페이지(www.ish.messefrankfu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