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코리아, 산업용 가스측정기 ‘testo 350k’ 공개

  • 등록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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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가스센서 최대 6개 동시측정… 쉽고 간편한 센서교체
고농도가스도 제한없이 측정가능한 범위 확장기능 제공

측정기술분야 세계 선두기업 테스토의 한국지사 테스토코리아(지사장 전경웅)는 3월19일 대기환경 오염예방을 위한 복합가스측정기 ‘testo 350K’를 선뵀다.

 

2025년 1월1일부터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가스히트펌프(GHP)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관리포함됐다. 이에 GHP는 대기배출시설로 신고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중인 GHP는 환경부인증을 받은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과 배출시설의 기준을 규정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제한하고 있다.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황산화물(SOx) △황화수소(H2S) 등은 호흡기와 심혈관계, 신경계 등에 영향을 끼쳐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건축물부식이나 노화 등 재산피해와 기후변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 유해가스는 색깔이나 냄새로 위험성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작업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유해가스를 측정할 수 있는 복합가스측정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testo 350K는 △질소산화물 △산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일산화질소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탄화수소 △황화수소 등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다기능연소가스 분석시스템이다.

 

다양한 연소가스센서 중 최대 6개를 선택해 동시에 측정할 수 있으며 별도의 도구 없이 사용자가 현장에서 쉽고 간편하게 센서를 교체할 수 있다. 또한 고농도가스가 예상치 못하게 높아졌을 때 희석기능이 활성화되는 ‘측정범위 확장 기능’을 탑재해 고농도가스도 제한 없이 측정할 수 있다.

 

testo 350K는 측정센서와 분석기샘플링부품이 있는 공간이 분리돼 있어 측정 센서를 발열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샘플링부품으로부터 발생하는 열로 인한 측정값의 오류를 방지할 수 있어 정밀하며 안정된 측정이 가능하며 순환식 냉각시스템으로 응축수 및 거친 산업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컬러디스플레이를 통해 측정상황, 계기정보, 센서상태 등 모든 정보가 한글로 표시될 뿐 아니라 단 5단계 만으로 연소가스분석이 가능해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testo 350K는 컨트롤유닛과 분석기박스로 구성돼 있는데 컨트롤유닛은 분석기 박스를 조작하는 리모컨 역할을 한다. 컨트롤유닛과 분석기박스는 블루투스통신으로 최대 100m 떨어진 곳에서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유해가스노출이 염려되는 장소에서 좀 더 안전하게 가스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유연성 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산업용 프로브를 지원한다. 휴대용 수분 전처리장치 등 액세서리는 수분이나 분진이 많은 환경에서 정확하며 안정적인 가스측정을 지원한다.

 

4.8kg의 무게로 타사 동급 연소가스 분석기 대비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전용 배낭케이스를 별도 구매해 이용하면 산업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게 보관하며 이동할 수 있다.

 

강치성 테스토코리아 Business Unit Manager는 “각종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산업현장은 작업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면밀한 검토와 장치가 필요하다”라며 “특히 환기에 소홀해지기 쉬운 계절에는 각종 유해가스중독으로 인한 질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testo 350K는 산업현장의 배기가스측정에 이상적인 장비로 견고하게 설계돼 다양한 측정 및 분석 시 발생하는 모든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다”라며 “특히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의 형식승인을 통해 환경계측기기로 인정받아 신뢰성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복합가스측정기 testo 350K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테스토홈페이지(https://www.test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성 기자 js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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