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아르네코리아 대표, 산업포장 수훈 ‘영예’

  • 등록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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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냉동 친환경기술 개발… E효율 향상 기여
“지속가능 산업생태계 구축 최선 다할 것” 소감

 

이성규 아르네코리아(Arneg Korea) 대표가 냉장·냉동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친환경 기술 개발과 에너지효율 향상에 앞장서 국내·외 시장에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르네코리아(Arneg Korea)는 3월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이성규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상공의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행사로 기업경영에 모범이 되고 경제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경제인을 포상하는 자리다.

 

이성규 아르네코리아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통 및 F&B산업의 냉장·냉동시스템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한 친환경 솔루션으로 글로벌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라며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탄소 감축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객 및 파트너사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아르네코리아가 추구해 온 가치와 방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의 원동력이 돼준 고객과 협력사, 그리고 모든 임직원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친환경 냉장·냉동기술 발전과 에너지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매출 지속 성장 견인

 

아르네그룹은 상업용 냉동냉장기기 전문분야 리더로서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최첨단 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각 그룹사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6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뚝 선 아르네는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실현시키고 있으며 혁신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준비된 기업이다.

 

아르네코리아는 1999년 아시아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그룹 확장전략의 주요 기지로 설립됐다. 자체 생산라인 운영으로 일반 제품과 특주 제품의 개발생산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R&D활동을 통해 고객지향형 제품 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국내 중·대형 거래선 및 전국 유통전문점과 대리점망을 포함해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아르네그룹은 2016년 매출 9,000억원, 2022년 1조3,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아르네코리아도 2017년 매출 1,100억원을 달성한 이후 코로나 시기에 전체적으로 힘들었지만 2023년 1,300억원을 달성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 중 약 10%는 해외 수출금액이 포함돼 있으며 매년 성장하고 있다.

 

 

지속 일자리 창출

 

아르네코리아는 완제품 회사로 200여개 넘는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코로나시기에도 아르네코리아 역시 힘든 부분이 있었으나 인원 감원없이 전임직원이 함께 성장했으며 신규 인원을 충원해 운영했다.

 

아르네코리아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대부분 인원이 정직원화돼 있다. 타 제조업의 경우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계약직이나 파견직 비율이 높으나 아르네코리아는 95% 이상이 정규직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다.

 

특히 임직원 구성비율이 제조생산인력 50%, 기타 부서인력 50%다. 이중 정직원 구성원은 95% 이상이며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전자공고)와 연계해 일일 학습병행제를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매년 2~7명 2~3학년 학생들이 회사에 참석해 학습 및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1999년 창립 당시 약 40여명 인원에서 현재 210명까지 인원이 증가했으며 근속기간도 평균 11년 가까이 돼 이직율도 낮다.

 

 

고객만족 서비스·지원체계 구축

 

국내 콜드체인업계 최초 365일 24시간 콜센터 운영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니터링센터 운영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한 5개 광역시와 강원, 제주에 서비스직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정점 60개, 특약점 32개를 지역별로 고르게 배치해 서비스 대응능력을 높여 완벽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산업분야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냉장·냉동 쇼케이스, 냉동기, 저온저장고 풀라인업을 구성했다. 매장 레이아웃 전문 컨설팅, 운영관리 솔루션, 설치·시공, 유지보수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완성도 높은 매장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매장 내 쇼케이스, 냉동기, 저온저장고 등 제품 상태 및 이상 확인 가능한 스마트제어기술인 자동제어프로그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동북아 및 동남아시아 매장 시공 시 설치·시공 기술 및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제품 기획 및 자체 생산이 가능해 대기업 냉동기를 ODM으로 제작, 납품하고 있다.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고객에게 제품을 역제안함으로써 경쟁사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소비전력을 낮추기 위한 노력과 친환경 냉매사용으로 에너지절약 및 탄소중립 국가정책에 기여하고 있으며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으로 품질·환경·안전보건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아르네코리아는 현재 특허 10건, 실용신안등록 2건, 디자인등록 11건, 유사디자인등록 7건, 의장등록 8건, 난연·준불연판넬 적합 시험성적서 5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절감기술 대거 적용

 

아르네코리아는 국내 유통형 매장 최초로 이산화탄소(CO₂)를 냉매로 하는 초임계 사이클이 적용된 CO₂ 냉동시스템을 적용해 기존대비 17% 소비전력을 감소했다.

 

CO₂ 냉동시스템의 모든 냉장, 냉동, Parallel 압축기에 인버터시스템을 적용해 부하변동에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실현했으며 쇼케이스에 도어를 부착해 필요부하 감소로 인한 에너지절감 및 신선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냉장 및 냉동용 우레탄판넬 인증 확보를 통한 화재 안정성 확보 및 단열개선용 기술을 확보했으며 국내 최초 콜드체인용 인버터 냉동기에 과냉각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제품대비 연평균 20% 소비전력을 감소시켰다.

 

폭넓은 쇼케이스 라인업뿐만 아니라 냉동기시스템, 저온저장고 등 토탈 구매가 가능한 통합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아르네코리아는 에너지절감을 위해 △에어커튼 △FREE FLOW시스템 △WATER LOOP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특히 WATER LOOP시스템은 상업용 냉장의 별치형 제품을 냉각수를 이용하는 내치형 제품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R290 자연냉매를 사용한 자연친화적인 제품이며 별치형 사용대비 약 17%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이성규 대표는 “개방형 쇼케이스에 냉기보존용 문을 장착하는 EERS(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아르네코리아는 식품안전과 전력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도어 라인업을 구성해 지난해부터 많은 매장의 쇼케이스에 도어를 설치하고 있다”라며 “에코글라스 냉동도어 장착으로 일반 발열유리대비 단열성이 우수하며 60% 이상 에너지절감도 가능하며 가시면적이 일반 발열유리대비 약 7% 향상돼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단열판넬 FM인증 획득

 

아르네코리아는 단열판넬에 많은 연구비용 투자해 대한민국 공식 인증을 진행 중이며 단열 판넬 제작을 통해 국내 최초로 납품을 시도했다. 단열판넬의 화재 안정성 인증은 FM승인 기준을 재료와 제품 모두 통과했으며 의미하며 지속적인 품질유지를 위해 사후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건축법규 및 보험사가 요구하는 기준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

 

FM인증 이점은 국제적 인증기관이 승인한 난연판넬을 사용함으로써 화재안전에 최적화된 건축환경 구성이 가능하며 FM인증을 받은 제품이 건축물에 설치되거나 사용될 경우 보험료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제시장에서 요구하는 판넬표준에 부합해 기업이미지 제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저장고업체에서 많은 문의가 오고 있으며 테스코 등 대형 유통사에서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ESG경영 실천 앞장

 

이성규 대표는 “향후 제품 개발은 친환경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개발로 이뤄져 있으며 지금까지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광주광역시와 2045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기업탄소액션’ 업무협약 체결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1% 이상 감축하며 에너지사용량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며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르네코리아는 친환경 냉매인 자연냉매 CO₂를 적용한 냉동기를 개발해 친환경 및 저탄소 국제규정을 준수하고 있ㄷ. CO₂냉매를 활용한 비프레온 냉동기시스템은 HFCs냉매를 사용하는 냉동기보다 우수한 에너지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냉동사이클로 고압 대응과 고효율화가 이뤄질 수 있어 콜드체인에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냉동은 25.4%, 냉장은 16.2% 에너지가 절감되며 온실가스(CO₂)도 67% 절감할 수 있다.

 

아르네코리아는 EVI KIT적용기술과 베이퍼 인젝션기술 적용으로 기존 사이클보다 향상된 냉동능력과 COP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CDU대비 약 37%, 타사 인버터대비 12%의 전력량을 감소시켰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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