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硏, 물의 날 기념 동백장·대통령표창

  • 등록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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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박사, 물관리기술 세계화 공로 국민훈장 동백장
정일문 박사, 물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여 대통령표창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이하 건설연)은 3월21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물관리분야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현준 선임연구위원과 정일문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훈장 국민훈장 동백장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훈장을 수훈한 김현준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와 세계기상기구 WMO 수문운영위원회 SC-HYD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총 58건의 물관리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한 수자원분야 권위자이다. 동적수자원평가기술 DWAT은 세계기상기구를 통해 26개국에서 시범적용돼 물관리기술의 과학화와 세계화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정일문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최초로 바이패스형샌드댐을 강원도 춘천시에 건설해 물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하수조사, 지하수지표수 연계 및 학제간 통합연구를 추진하며 우리나라 지하수자원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기후위기와 미래산업지형의 변화로 물관리여건이 날로 복잡해지는 새로운 물의 시대에 맞서 혁신기술개발과 우수성과 창출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물의날은 UN이 국제사회에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3월22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종성 기자 js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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