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는 상업용 인덕션 신제품 △IH국솥 △취반기 △그리들 △레인지 등 총 4종을 출시하며 조리자를 위한 상업용 인덕센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최근 학교 급식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폐암 정밀진단에서 다수의 폐암 의심 판정이 나오는 등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조리흄과 고온, 고열의 조리환경이 폐암을 유발하거나 촉진시킨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학교뿐만 아니라 단체급식 전반에 걸친 조리시설 개선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단체급식 조리실의 튀김기와 솥 대부분에 과열방지장치가 없어 화재위험에 노출된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내 학교 급식 조리실의 83.7%가 온도제어센서나 경보센서가 없어 조리환경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린나이가 새롭게 출시한 상업용 인덕션 라인업은 주방온도를 10℃ 이상 낮출 수 있어 쾌적한 주방환경을 유지하며 조리 노동자들의 건강을 고려했다. 또한 폐열이 없고 저비용·고효율 제품으로, 연간 연료비를 LNG대비 55%, LPG대비 75% 절감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냉방 및 급배기시설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신제품은 과열방지, 누전차단, 전자파인증 등 다양한 안전기능을 탑재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며 더욱 안전한 조리환경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직관적인 조작부를 통해 좁고 복잡한 조리환경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고화력으로 빠른 가열속도와 세밀한 온도조절이 가능해 빠르고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인덕션 전 제품은 IPX4 이상 방수등급을 받아 청소가 용이하고 전기감전에 매우 안전하다. 특히 레인지와 국솥은 IPX5 등급을 받아 더욱 뛰어난 방수성능을 자랑한다.
강상규 린나이 영업본부장은 “단체급식 조리실은 가장 많은 요리가 이뤄지는 공간이지만 그동안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취약한 환경이었던 만큼 린나이는 급식 노동자들의 안전은 물론 더욱 맛있는 조리를 위한 신제품 상업용 인덕션 라인업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가정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내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조리환경을 위한 연구와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