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은 5월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제9회 바이오포럼 코리아(9th BIOFORUM Korea)’에서 디지털전환을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한국 머크 라이프 사이언스가 주최하는 이번 바이오포럼은 급성장하는 제약·바이오시장의 변화를 논의하며 디지털혁신이 바이오 제조공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2026년 오픈 예정인 한국의 새로운 바이오 프로세싱 생산센터와 그 역할에 대한 발표도 예정돼 있어 업계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윤국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자동화 사업부 매니저는 포럼에서 '생명과학분야 디지털전환을 이끄는 디지털트윈 및 로보틱스솔루션(Driving Digital Transformation in Life Sciences with Digital Twin and Robotics Solutions)'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디지털화가 생명과학 및 제약산업의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며 특히 디지털트윈 기술의 혁신적 성능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생명과학 및 제약산업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트윈과 로보틱스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트윈은 물리적 시스템의 가상 복제본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시뮬레이션 △데이터분석 및 최적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생산공정 전반을 디지털화해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규정준수를 위한 데이터기반 관리가 가능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머신 엑스퍼트 트윈(EcoStruxure Machine Expert Twin)솔루션은 공정 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성을 실현하며 공정설계부터 실행 및 유지보수까지 전과정에 걸쳐 일관된 데이터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능형 운송시스템인 렉시엄 MC12 멀티 캐리어(Lexium MC12 Multi-Carrier)도 소개된다. 렉시엄 MC12 멀티 캐리어는 생산라인의 각종 물류작업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해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다양한 제조공정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생명과학 및 제약산업의 복잡한 생산환경에도 적합하다.
또한 개별 운송유닛이 독립적으로 작동해 다양한 제품과 포장형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로봇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해 고속처리와 정밀한 물류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센서와 모니터링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박윤국 매니저는 "디지털화와 자동화 솔루션의 융합은 생산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시장 출시시간을 단축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요소다”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디지털트윈과 로보틱스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업계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머크는 전 세계 6만2,000명의 직원을 둔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으로 일렉트로닉스, 라이프사이언스, 헬스케어 3개 비즈니스파트를 운영하며 인류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목표로 한다. 1668년 설립 이래, 유전자편집 기술 발전부터 기기성능 향상까지 다양한 과학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