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트뉴로 컨소, 분산형 차세대 집단냉난방 개발과제 선정

  • 등록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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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형 열네트워크 구축 통한 건물E 효율향상 '기대'


 

최근 에너지 패러다임이 중앙집중형에서 분산형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변동성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열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재생·미활용에너지 활용을 통한 양방향 저온 열네트워크 기반 분산형 차세대 집단냉난방 커뮤니티모델 구현으로 건물에너지 효율 제고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상용화 기술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국내상황을 반영해 '분산형 차세대 집단냉난방시스템 효율향상 기술개발 및 실증'과제를 공고했다. 이번 과제는 2개 이상의 건물이 연계된 소규모 분산형 저온도 냉·난방 네트워크 기술개발·실증을 통해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사례를 창출하며 타 지역으로의 확산기반 마련하는 과제다.

 

선정기관은 앱트뉴로사이언스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가천대학교산학협력단 △한양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에스파워주식회사 △라온프렌즈주식회사 △서울연구원 △에너클 △한국이엠에스협회 △누리플렉스 △서울에너지공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오창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분산형 저온도 냉난방 열네트워크 구축 및 실증 △열저장 연계 냉·난방 열네트워크 효율화·저탄소화 운영기술 개발 △재생에너지·미활용열에너지와 히트펌프 활용 차세대 집단냉난방 열생산활용 모델수립·설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개발 목표는 LCOH 95원/KWh 수준에서 △탄소배출 저감률 50% 이상 △재생에너지·미활용에너지 사용률 70% 향상 △단위면적당 연간 에너지사용량 절감률 40% 향상 등으로 총 부하 300RT 이상의 열수요에 대응 가능한 분산형 열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다.

 

과제를 통해 차세대 고효율 열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실증하며 △주거 △공공 △관광 △데이터센터 △냉동·냉장창고 등 에너지다소비건물과 설비·공정에 적용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분산형 차세대 집단냉난방 EMS 기술과 재생에너지·미활용 열에너지 활용기술 및 히트펌프 기술 등이 적용된 고효율 열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며 “분산형 집단냉난방 열네트워크를 통해 건물부문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유진 기자 yjsu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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