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스터,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제조업 부문 유일 선정

  • 등록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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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력·성장가능성 인정… 3년간 6억원 정부지원금 확보

 

휴마스터(대표 이대영)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친환경 에너지)’에 제조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Deep Tech)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AI, 바이오,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성과 시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13:1 경쟁률… 제조부문 유일 ‘휴마스터’

정부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2023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심층기술 창업기업을 1,000개 이상 선정할 계획이며 지난해까지 407개사를 선정해 육성 중이다. 정부는 이들 선정기업들을 집중지원해 세계적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선정된 총 407개사 중 2개의 딥테크 유니콘이 탄생했으며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 51개사가 등장했다. 또한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7개 스타트업이 320억원 투자를 유치했으며 9개사가 코스닥에 상장했고 35개사가 2024~2025년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일반공모, 민간검증, 부처추천 등을 통해 13.7:1의 경쟁률을 뚫은 182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 대부분이 AI, 바이오, 반도체분야인 가운데 제조업부문에서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휴마스터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휴마스터는 향후 3년간 총 6억원의 사업화자금 정부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기업수요에 따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6억원의 R&D자금을 포함한 총 11억원의 자금을 추가적으로 직접지원받을 수 있으며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위한 연계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분야별 전문기관을 통해 연구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 대기업 등과 협업,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연속 정부사업 선정… 기술역량·성장성 공식인정

휴마스터는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분야 혁신기술 개발, 지속가능한 제조공정 개선, 글로벌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제습·청정·환기솔루션 전문기업 휴마스터는 독자적인 데시컨트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공조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인 ‘휴미컨(Humicon)’은 세계적인 수준의 고분자 흡·방습 신소재기술 SDP(Super Desiccant Polymer)를 바탕으로 개발한 융복합 공조시스템이다.

 

휴마스터는 2022년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도 연이어 이름을 올림으로써 창업기업으로서의 첨단기술 보유역량, 기술 혁신성, 장래 성장가능성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기성환 휴마스터 홍보팀 팀장은 “이번 선정은 휴마스터가 보유한 독보적인 첨단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정부로부터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조분야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에서도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기자 js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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