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S協, BEMS 운영관리 자격검정·실무교육 개최

  • 등록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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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S 구축 효용성 향상 위한 전문 운영관리자 양성

한국EMS협회(협회장 박찬우)가 2025년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관리 자격검정 시행 계획을 공고하고 자격검정 대비를 위한 제3차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EMS는 스마트빌딩과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인프라로 부상하고 있으며 산업계에서는 기존의 단순제어를 넘어 인공지능, IoT,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연동, 실시간 에너지최적화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건물에너지 운영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정부도 건물의 에너지효율 개선과 저탄소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BEMS 전문 운영관리자의 절대적인 부족이 큰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2021년부터 민간자격검정을 도입해 ‘BEMS 운영관리사’를 양성해왔으며 에너지효율분야 신직업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격검정 과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운영관리'에 따라 5과목으로 구성됐으며 협회는 자격검정을 대비한 실무교육 과정도 개발해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실무교육 과정은 자격검정에 대비한 5과목 외에 산업체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건물에너지 데이터 분석, ZEB인증 실무, BEMS 구축 운영 사례)으로 구성해 자격검정 대비는 물론 실무자의 BEMS 역량 강화에 최적화됐다.

 

이에 따라 BEMS 역량강화를 원하는 실무자 및 취업준비생을 위해 2025년 제3차 BEMS 운영관리 실무교육이 8월25일부터 29일까지 ZOOM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실무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자격검정 응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지며 교육 희망자는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8월20일 오후 4시까지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박병훈 EMS협회 사무총장은 “BEMS 기반의 데이터분석과 AI 최적제어 등을 통한 스마트빌딩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BEMS 운영관리 전문인력의 양성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산업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협회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실무중심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해 스마트빌딩 생태계의 성장과 현장 인력난 해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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