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분야 특화 공간정보 제공

  • 등록 2023-06-25
크게보기

‘전력정보 에너지맵’ 구축…재생E 설치 유도
지역별 전력사용량 비교, 신사업 발굴 지원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은 6월21일부터 ‘전력정보 에너지맵’을 공개했다.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보급현황 등 전력분야에 특화된 공간정보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전력정보 에너지맵’은 한전 전력데이터 및 공공·민간데이터를 가공·융합해 GIS 기반으로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전력정보 에너지맵’은 전국을 최대 약 1,000만개 격자로 분할해 전력데이터 및 다양한 데이터를 집약한 후 가공·융합한 정보를 지도에 시각화해 제공하는 방식이며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전력 녹색△전력 탄소 등 4개 맵을 통해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발전량 △전력사용량 대비 재생에너지 활용도 △전력사용량 당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에 대한 전국 분포 및 지역별 밀도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및 향후 고도화를 통해 정부·지자체의 전력분야 정책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탄소중립 목표 대비 전력소비 절감, 신재생 보급, 온실가스 배출 등에 대한 현황 모니터링에 활용하며 에너지 다소비 지역 확인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가 필요한 잠재고객 파악, 지역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교를 통한 설비상태 파악 등 에너지 사업자들에게 유용한 사업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호승 한전 디지털솔루션처장은 “소비자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고 지자체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재생에너지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신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해 에너지신사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효율적인 에너지사용과 재생에너지의 합리적 설치 및 지원을 위해 에너지맵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력정보 에너지맵’은 한전 에너지마켓플레이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오주은 기자 yojest@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 youtube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