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LS머트리얼즈, UPS UC배터리 협력 MOU

  • 등록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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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UC 시스템통합 기반 DC 에너지솔루션 혁신

 

버티브 코리아(Vertiv Korea)는 데이터센터(DC)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시장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확장하기 위해 국내 울트라커패시터(UC: Ultracapacitor) 배터리기술 선두주자인 LS머트리얼즈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0여년 전 국내 DC에 리튬이온 배터리 도입을 통해 글로벌 DC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던 것처럼 현재 AI시대 고밀도 DC시장에 혁신적인 UC배터리 개념을 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티브는 글로벌 DC산업에서 6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UPS와 열관리솔루션의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버티브는 LS머트리얼즈의 UC배터리기술을 버티브UPS 시스템에 통합해 고객의 다양한 배터리 백업 요구시간, 기술적 안정성,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민 등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UC배터리는 빠른 충전 및 방전속도, 긴 수명, 극한 온도에서 안정적인 성능발휘 등 특성을 갖고 있다. 고밀도 HPC서버와 AI 기반 고부하 요구사항에 상대적으로 짧은 배터리 백업타임이 필요한 DC에서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국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DC요구사항에 적합한 UPS와 UC 통합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더 높은 전력효율성과 운영비용 절감, 그리고 장기적인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엽 버티브 코리아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현재 리튬이온배터리로 인해 발생된 여러 당면과제를 극복하며 DC시장에서 배터리 솔루션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내기업의 글로벌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버티브는 DC시장 내 기술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DC 효율성 및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버티브 코리아와 LS머트리얼즈는 DC UPS와 배터리 솔루션의 미래를 선도할 기술혁신적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DC시장을 발판삼아 글로벌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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