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그룹, 에너지산업 혁신 선도기술 눈길

  • 등록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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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대전서 토탈 에너지 솔루션 대거 선봬
오텍캐리어·CRK·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등 참여

 

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은 9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 제2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토탈에너지 솔루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산업 혁신 선도기술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기후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제2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2024 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로 진행된 이번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이자 정보교류, 비즈니스의 장으로 올해로 43회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에는 발전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모든 에너지원을 의미하는 ‘무탄소 에너지’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로의 조속한 전환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으며 오텍그룹 역시 무탄소 에너지와 관련해 국내외를 선도하고 있는 솔루션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오텍그룹은 현재 오텍캐리어를 비롯해 CRK,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등 그룹사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과 통합 솔루션화를 통해 16년 연속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저감 솔루션을 창조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에너지대전 오텍그룹 전시장은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솔루션존 △AI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존 △고효율제품존 △스마트 AI 무인시스템존 △캐리어도시바 솔루션존 등 총 5가지 존으로 구성돼 운영댔다. 에너지절감을 실현하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빌딩 인텔리전트 솔루션 BIS(Building Intelligent Solution)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쿨링솔루션, 히트펌프 솔루션 및 AI 통합 관제서비스 플랫폼까지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력과 솔루션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에너지대전에서 최초로 선보인 ‘다배관 멀티시스템’은 1대의 실외기로 최대 6대의 에어컨 연결이 가능해 에너지효율은 물론 공간 활용을 높인 혁신 제품이다. 최장 35m의 배관설계가 가능한 동시에 국내 최소 본체 높이(130mm)로 설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존에서는 캐리어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 공조, 조명, 보안 및 관련 유틸리티 시스템을 통합 관리해 빌딩의 스마트화, 그린화를 구현하는 BIS와 함께 AI와 IoT기술이 결합된 어드반텍(AdvanTEC), 실시간 원격 관리 솔루션인 RMS(Remote Maintenance System) 등 BIS 핵심기술들이 영상을 통해 소개돼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AI와 사물인터넷(IoT) 기능 접목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주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의 스마트 무인 발렛·주차시스템과 자율주행 로봇주차 솔루션, AI를 활용한 지능형 관제시스템 등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급격히 성장한 데이터센터시장을 위한 캐리어의 맞춤형 데이터 쿨링 솔루션도 소개됐다. 차세대 냉난방공조기술 히트펌프를 중심으로 한 AI를 적용한 고효율 칠러플랜트 솔루션은 물론 이를 구성하는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 공냉식 냉동기, 히트리커버리 냉동기 등이 소개되고 공기열 히트펌프 냉동기(USX-EDGE)도 현장에 전시돼 발길을 잡았다.

 

 

‘AI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존에서는 AWS Cloud 기반 AI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가장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상업용 에너지 및 서비스 솔루션도 전시됐다. 저온 물류창고, 정속형대비 49%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인버터 냉동기, 쇼케이스, 바이오 냉장고 등 다양한 고효율 인버터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통합 관제를 통해 예지보존을 실현한 솔루션이다. 초절전, 고성능 히트펌프 스마트 보일러 고온수 일체형(35kW), 자연냉매를 적용해 올해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수직형 냉동 3도어 쇼케이스 등이 함께 전시됐다.

 

‘고효율제품’ 존에서는 올해 에너지위너상 수상 제품 ‘디 오퍼스 플러스 냉난방기’와 인버터 벽걸이 냉난방기, 벽걸이 에어컨 등이 전시됐으며 ‘스마트 AI 무인시스템’ 존의 대표 솔루션 ‘픽앤탁’(Pick&Tak) 또한 주목받았다. 업계 유일 99.99%의 정확한 상품 인식이 가능한 AI 관제 시스템 활용 ONE-STOP 플랫폼 비즈니스로, AI 카메라 센서와 결제 단말기, 보안 시스템이 통합된 플랫폼이다.

 

‘캐리어도시바 솔루션’ 존에서는 세계 최초로 에어컨을 발명한 캐리어와 세계 첫 분리형 인버터 에어컨을 개발한 도시바의 자본 및 기술 합작을 통해 탄생한 친환경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솔루션이 소개됐다.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SMMSu 대형 시스템에어컨,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Compact S 시스템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어떤 공간이든 최적의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오텍그룹의 관계자는 “오텍그룹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저감 솔루션 제공을 위해 매년 혁신적인 설계를 적용한 고효율 시스템, AI 스마트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기후위기 해결과 무탄소에너지의 글로벌 확산을 실현하는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서 글로벌 냉난방공조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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