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파워, 고효율 SOEC시스템 개발 착수

  • 등록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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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책과제 ‘SOEC시스템 모듈 개발’ 수행


미코파워(대표 하태형)는 9월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과제인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고효율 고온수전해(SOEC: Solid Oxide Electrolyzer Cell)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산업공정 폐열과 원전연계 등 외부열원 활용과 수소생산단가 저감이 가능한 차세대 SOEC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될 기술은 시스템 구조가 상대적으로 간단해 모듈화를 통한 규모 확장이 쉬우며 고온과 연계를 통한 생산효율이 높아 경제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기술 난이도가 높아 소수기업만이 실증 중이다. 

 

미코파워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MW급 SOEC시스템 확장에 필요한 핵심기술인 ‘100kW급 단위 시스템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며 △한국동서발전 △현대건설 △에너진 △세방전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미래기술연구소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공동 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세계 최고 수준 청정수소 생산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각 기관들은 개발과제 외에도 SOEC 대규모 실증과 해외 청정수소 생산거점 마련을 위한 기술수출 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한다.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는 “미코파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전해시스템(SOC) 전주기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연료전지시스템(SOFC) 기술 상용화를 주도해 온 미코파워가 SOEC 최초 상용화에 성공해 청정수소 산업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코파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SOEC △SOC △SOFC 등의 양산기술과 생산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정수소발전시장에 참여해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성유진 기자 yjsu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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