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당신의 온전한 습관’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전기제품의 따뜻함을 전파하는 사회공헌 확대에 나서고 있는 린나이는 최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무등육아원’과 ‘광주애육원’에 상업용 전기밥솥과 전자레인지 등 자사 전기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928년 설립돼 현재까지 운영 중인 ‘광주무등육아원’과 1957년 설립된 ‘광주애육원’은 각 50여명의 18세 미만 어린이, 청소년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정부보조금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지원이 필요한 시설이다. 특히 노후된 주방 및 휴게시설 물품들로 인해 한창 성장해야 할 아이들에게 건강한 밥 한끼를 제공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전국의 아동보육기관들에 대한 나눔의 손길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 아동양육시설 32곳(광주 10곳, 전남 22곳)에 총 1,154명(광주 357명, 전남 797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후원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이대로라면 아이들이 간식도 먹을 수 없으며 학원도 다닐 수 없게 될지 모르겠다고 아동시설 관계자들은 호소하고 있다. 특히 고장 난 기기를 교체하거나 수리해야 하는 주방물품은 목돈이 들기 때문에 부담은 더 크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아동보육기관들의 입장에서는 린나이의 이번 후원이 더욱 반가울 수 밖에 없다.
광주무등육아원과 애육원의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아 후원이 점점 줄어가는 요즘 같은 시기에 따듯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린나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상업용 전기밥솥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제품들도 지원해 주셔서 보다 편하고 맛있는 밥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연 린나이 광주지역사업부장은 “린나이는 사회 각계각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린나이의 다양한 전기제품을 통해 린나이의 따듯한 사회공헌이 온전(溫傳)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린나이의 다양한 전기제품들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