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나이는 최근 인천시 기업 ESG연계 자원봉사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자원봉사 민관협력 ‘그린파트너’ 공동협약에 따라 송도 컨벤시아 다목적광장에서 기후변화 대응 재해키트 만들기에 동참하며 친환경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린파트너는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와 기업, 공공기관 등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는 민관협력체다. 캠페인 활동에는 린나이뿐만 아니라 인천시, 포스코이엔씨, LG마그나, SK인천석유화학, 인천항만공사, 인천상공회의소, 신한은행,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총 14개 기관 250여명이 함께했다.
그린파트너 2기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불가사리로 만든 친환경 제설제 키트를 제작하고 각지의 자원봉사센터로 배송하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불가사리는 해삼, 소라 등의 어패류를 먹어 치우며 수산자원을 황폐화시켜 바다를 사막화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해양 폐기물로 취급하고 있다. 어민들의 자체폐기와 함께 정부에서도 주기적으로 불가사리를 수거해 소각 폐기처리를 하고 있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막대한 경제적 손해와 함께 환경 오염이 발생되고 있다.
이처럼 처치곤란한 불가사리를 친환경 제설제로 재활용해 소각비용을 절감시키고 사회적, 경제적 가치창출을 도모한다는 것이 이번 활동의 목표다. 실제로 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는 일반 제설제에 비해 부식 억제효과가 있으며 토양 오염도 현저히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린나이는 이번 활동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린나이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체 봉사단인 ‘그린나이’ 발대식을 갖고 민관 협업 공원 가꾸미 행사에 참여해 식수활동을 진행했으며 그린파트너 1기 활동을 통해 인천 연안부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서울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의 에코 빌리지 프로젝트를 후원하며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고 캠페인을 개진했다.
강상규 린나이 영업본부장은 “린나이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 ‘당신의 온전한 습관’은 고객들과 함께 성장하며 고객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마치 습관처럼 린나이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지만 이번 친환경 활동처럼 올바르고 공공의 이익이 되는 활동을 습관처럼 이행하겠다는 다짐도 포함돼 있다”라며 “이번에 친환경 활동을 사내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입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린나이의 친환경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