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AM 대응기업 지원 정부합동 설명회 개최

  • 등록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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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AM 산정실습 통한 국내기업 대응역량 강화

정부는 지난 10월29일 광주에서 △환경부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CBAM 대응을 위한 ’제4차 정부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는(CBAM)은 수출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보고서를 EU에 제출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럽연합에 수출하거나 수출기업에 납품하는 기업 관계자 약 180여명을 대상으로 △CBAM 주요동향 소개 △수출신고 프로그램을 통한 CBAM 대상품목 확인·유의사항 안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론 공유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통지서 작성 실습 △국내기업 우수사례·정부 지원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세계 시장의 탄소무역규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기업에 대해 정부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기업들도 세계적인 탄소규제 강화 추세를 감안해 탄소감축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4월부터 국내기업의 CBAM대응을 돕는 설명회를 영남권, 충청권, 수도권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상담창구 운영 △기업 현장 맞춤형 진단 △기업담당자대상 전문교육 △탄소감축설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유진 기자 yjsu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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