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10월28일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회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관리성과 점검과 전략구상을 위해 열렸으며 윤석대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방향 △지방상수도 재도약 방안 △글로벌 성장전략 등을 논의했다.
수자원공사는 관리 중인 37개의 댐을 통해 하류 유역의 안전과 충분한 용수공급 및 수열 등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유치와 의료사랑방, 스마트팜 등을 통해 댐 주변 지역사회의 발전 기반을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스마트 관망관리(SWNM) 기술 등을 활용해 지자체 협력사업을 발굴하며 새로운 지방시대 개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성과를 점검했으며 글로벌 물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지속 가능 성장전략인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3대 초격차 기술 수출을 확대하며 아시아물위원회(AWC) 등 국제협력플랫폼을 활용한 공적원조사업을 지속하며 캄보디아 등과 협력 중인 물·에너지 사업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로 물관리의 복잡성이 커진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물관리 디지털트윈 등 초격차기술 수출을 통해 글로벌 물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난 5월 글로벌 물관리 전략컨설팅 전문기업 블루필드리서치(Bluefield Research)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디지털 물관리기술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