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공조 발전 공로 국무총리표창] 김성종 센추리 이사

  • 등록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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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책R&D과제 참여
냉동공조설비 기술 선도 주도

김성종 센추리 이사가 냉동공조설비분야의 기술 선도 제품 창출 및 신재생에너지분야 개발을 통한 에너지절감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김성종 이사는 국책사업으로 진행한 ‘공동주택의 지열냉난방시스템 적용에 관한 연구’ 개발을 통해 한국 주거문화에 적합한 지열냉난방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좁은 부지에 설치 가능한 지중열교환기와 시공, 아파트부하 특성에 대응가능한 대용량 지열히트펌프개발을 통해 HVAC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기술개발을 확보함으로써 에너지절감이라는 경제적 측면에서 기대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이사는 국책과제로 고효율 빙축열 터보냉동기 개발 및 사업화를 주도했다. 빙축열시스템은 전력요금이 저렴하고 전력부하가 적은 야간의 심야전력을 이용해 냉열을 저장했다가 전력부하가 높은 주간시간대에 저장된 열을 이용해 냉방에 이용하는 공조시스템이다. 전력부하의 시간별 분포를 고르게 하도록 사용하는 빙축열용 터보냉동기를 개발, 사업화함으로써 소비전력 및 운영비가 절감돼 에너지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고가의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으며 중국 및 동남아시장에서 선진국 제품과 동등한 품질과 성능으로 많은 수출이 기대된다.

 

김 이사는 국책사업으로 진행한 △R134a 적용 고효율 2단 터보냉동기 개발 △환경친화적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2단 터보냉동기 개발 △고효율 흡수식냉동기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단계에 있는 냉동공조시장에서 국내 냉동공조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진국의 기술적 수준과 대등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냉동기시험설비 및 냉동기의 AHRI(미국) 인증을 통해 냉동기시험기준 규격화에 기여했으며 국산 냉동기의 국제적 신뢰를 구축했다.

 

김 이사는 국내 최초로 500RT급 3단 터보히트펌프를 개발해 해양연구원에 납품함으로써 대형 히트펌프시장을 개척했다. 해수열원을 적용한 히트펌프 개발로 미활용에너지 활용에 기여했으며 3단 Impeller기술을 이용해 터보냉동기 세계 최고 COP 0.52kW/RT를 실현했다.

 

또한 적극적인 정부 연구 과제인 △삼중 열병합 발전 시스템 개발 △Low GWP 냉매를 적용한 터보냉동기 개발 △Smart ZEC 개발 2세부 과제인 Cascade 열활용 지역냉난방 최적화 기술개발 △선박폐열을 활용한 발전시스템 및 RCI기술 실증 등을 수행했으며 원전 해체기술 개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 증대, 자원재활용, 탈원전,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 등 국가 시책에 적극 부응했다.

 

특히 가스엔진을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시스템은 20kWe급 전기 생산이 가능하고 이때 얻어지는 폐열을 이용해 스팀과 중온수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65RT급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동기를 공급해 건물의 냉난방 및 전기의 공급이 가능한 삼중 열병합발전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에너지사용량을 최적화했으며 삼중 열병합발전시스템의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김 이사는 파리 기후협약 및 키갈리협약 등 국제적 환경규제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인 R1233zd(오존층파괴지수(ODP) 0, GWP 1 이하)를 적용한 500RT급 고효율 터보냉동기 국책 개발과제에 산·학·연 공동으로 참여해 안전 및 관리의 편리성에 중점을 둔 냉동기(저압용 냉매 적용)를 개발, 완료했다.

 

Smart Zero Energy City 구성을 위한 과제 내용 중 2세부과제인 지구 단위의 Cascade 열활용 지역냉난방 최적화 기술 과제에 참여해 저온 열원(배열)을 이용한 분산발전(Heat to Power)부분의 실증을 담당해 에너지생산, 거래, 사용 최적화를 위한 Total Energy Platform 개발을 통해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및 분산발전 확대,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등의 국가 에너지정책과 세계적인 Smart City 확대 조성에 따른 시장 선점에 기여했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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