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사장 직무대행 이기완)는 지난 7∼8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생산한 에너지절약 상품을 구매자들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에너지상생 기획전’ 캠페인 통해 조성된 후원금으로 에너지취약계층 아동에게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기획전과 연계한 활동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에너지기술평가원, 지마켓, 기획전 참여기업의 자발적 후원금 조성을 통해 진행됐다.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위기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성로원을 방문했다. 서울성로원은 0세부터 만 18세까지 아이들을 보호 양육하는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약 33명의 아동·청소년이 생활 중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인 서울성로원의 아동·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침구류, 겨울 의류 등 물품 지원을 위해 지난 11월20일 협력 기관 관계자들과 서울성로원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기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면역력에 취약한 아동·청소년들의 겨울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겨울용 침구류와 의류 등을 지원할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서울성로원의 아동·청소년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2019년부터 6년째 기획전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기획전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에너지 절약 상품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이다. 올해 기획전을 통해 2만27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3억6,4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