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기원 HDC현대산업개발 설비공구장

  • 등록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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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 운영용이성 확보… 마감재‧장비류 제조사 통일”
컨소시엄 4개사 시공‧설치‧마감방식 통일 관건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18개동 2,760세대와 △수영장 △체육관 △사우나 등 종합체육시설을 비롯해 △둔촌전시관 △실내놀이터 등 부대시설, △분산상가1 건축물 등을 시공했다.


기계설비 시설로는 세대난방‧급탕‧급수를 공급하는 기계실 7개소, 연료전지 10kW, 정화조4개소, 빗물재이용시설 3개소 등 시공을 담당했다. 서기원 HDC현산 설비공구장을 만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소감을 들었다.

 

■ HDC현대산업개발은
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객에게 풍요로운 삶을 선사하는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단지를 시작으로 46만여세대 주택을 공급하며 대한민국 주거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전국 각지에 랜드마크를 건축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다양한 건축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국내‧외 토목‧플랜트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이어가며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고객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 프로젝트 주안점은
대단지 프로젝트로 향후 운영 및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기계설비 주요시스템 및 마감재‧장비류 제조사 통일에 주안점을 뒀다.


연료전지 10kW, 빗물재이용시설 3개소, 태양광 시설 429kW 등을 설치했으며 지열시스템은 4개사가 공동으로 이행하는 공사로 진행함에 따라 HDC현산도 시행에 참여했다. 


세대 내에는 공기청정 고효율환기시스템을 적용해 냉난방 시 환기에 의한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오염물질이 포함된 실내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며 외부공기중 미세먼지를 제거한 청량한 공기만을 실내에 공급한다. HEPA H13급 필터가 장착돼 0.3μm 이상 초미세먼지를 99.95% 여과한다.


또한 인공지능 디지털히팅시스템은 실내온도 변화율, 외기온도 보정, 환수온도 보정 등을 통한 최적 난방가동시간을 제시해 난방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다.

 

■ 가장 어려웠던 점은
올림픽파크포레온 공동주택은 1만2,000여세대라는 규모 특징에서 보듯 HDC현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4개사가 시공을 통일해야 하는 미션이 있었다. 이에 따라 각사별 시공, 설치 및 마감방식이 상이한 부분에 대해 의견조율이 필요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많은 소통을 바탕으로 결정해 결과적으로는 품질 높은 시공이 이뤄질 수 있었다.

 

■ 이번 현장을 계기로 한 발전방향은
1만2,032세대 국내 최대 규모 랜드마크 주택공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획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열사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건설을 중심으로 제조, 유통, IT, 레저, 서비스 등 여러분야에 특화된 고품격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게 제공할 것이다.


나아가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는 ‘고객 감동기업’, 보다 높은 수준의 정도경영과 지속가능경영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으로 진화하고자 한다. Only-One  최강 디벨로퍼가 돼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HDC현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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