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빌, ‘유망특허기술대상’ 건축부문 대상 수상

  • 등록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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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주위 열교차단기술, 건물E절감‧쾌적향상 기술력 인정

 

스타빌엔지니어링(대표 김웅회, 이하 스타빌)이 12월18일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유망특허기술대상’에서 건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스타빌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구현에 필수적인 창호주위 열교차단기술을 개발해 창호 주위 누수 및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며 건물에너지절감 및 쾌적한 주거문화형성,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유망특허기술대상은 중소기업, 벤처, 스타트업 등 특허기술 우수성을 알리고 IP창출 및 IP활용기업의 지식재산 경영가치를 육성‧발굴해 특허강국으로서 지식재산 기술사업화를 통한 창의적‧선도작 특허제품 및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지자체 등 공공분야 기술표준 반영 

스타빌의 주요 개발제품은 창호주위 열교차단재와 내진형 열교차단브라켓이다. 관련특허로 국내특허 10건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해외특허 4건을 보유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간 건축사, 시공사 등은 창호주위 단열결손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법을 고심해왔다. 스타빌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정부 탄소중립정책에 부응하는 기술을 개발‧보급해왔다.

 

이에 따라 스타빌 기술‧제품이 공정영역에서 필요하다고 인정받아 조달청, LH, 지자체, 교육청 등 공공기관 세미나에서 기술교육을 진행했으며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 실무교육에서도 기술전파를 진행하고 있다.

 

조달청 혁신제품을 거쳐 우수제품으로 지정됐으며 국토교통부 국가건설기준 표준시방서(KCS) ‘결로방지 단열공사’에 열교차단재 설치내용이 명시됐다. 국토부,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행한 ‘ZEB인증 기술요소 참고서’에도 패시브기술로 소개돼 공익성을 인정받고 있다.

 

 

열교차단재는 창호주위 단열결손을 보완하며 단차를 통해 창 주변에 외장마감이 가능한 작업공간을 확보해 건물 시공품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열교차단재를 적용한 건물은 창주변 선형열관류율을 82.13%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기존대비 단열효과가 뛰어나 실내평균온도를 3℃가량 상승시켜 난방비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건축물의 경우 초등학교 27개 학급을 기준으로 에너지성능 검토결과 연간에너지요구량 약 30%가 절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진형 열교차단브라켓은 KDS 건축물내진설계기준에 적합한 제품으로 조적시공 시 기존 L앵글 단점인 단열결손과 중량무게를 보완해 브라켓을 통해 앵글부위 단열결손을 최소화하고 내진성능 및 하중지지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을 받았으며 기존대비 60% 경량화해 시공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대비 L앵글부위 에너지절감률이 60% 이상으로 나타나 단열성능 우수성을 확인했다.

 

 

김웅회 스타빌엔지니어링 대표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국내 건설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지난해 매출대비 2배 이상 성장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국내 유일한 기술 및 해외특허를 바탕으로 조달청 G-PASS인증을 받아 해외로 기술수준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두고 매년 매출액대비 10~20%가 넘는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지속적인 신기술개발 및 지식재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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