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실적 달성

  • 등록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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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조9,826억원, 영업이익 5129억원

LG CNS는 2월6일 지난해 및 4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조9,826억원, 영업이익은 5,129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6.7%, 10.5% 증가했다.

 

2024년 4분기 실적도 역대 분기실적 최대인 매출액 2조242억원, 영업이익 2,0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분기 매출액은 6.2%,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

 

특히 LG CNS 핵심 성장동력인 클라우드와 AI사업이 전년 대비 15.8% 고성장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클라우드와 AI분야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56%인 3조3,518억원이다. LG CNS는 기업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필수기술로 손꼽히는 클라우드와 AI분야 독보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을 지속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영역에서 LG CNS는 국내 대표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손꼽힌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같은 해 10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LG CNS는 AI분야에서도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 AI서비스 개발을 돕는 ‘DAP GenAI 플랫폼’, 멀티모달 기반 이미지 생성형 AI인 ‘드래그(DRAG)’ 등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제조기업 마케팅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카드사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및 고객상담 챗봇 구축 △정부 전용 행정지원 생성형 AI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AI 신사업 분야인 AI 데이터센터(DC)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LG CNS는 AI DC 필수 기술로 손꼽히는 액침냉각 기술 연구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수행 중이며 DC를 가상으로 구현해 장비 과열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디지털트윈 기술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를 아우르는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매출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3.7% 증가한 1조2,370억원을 기록했다. 시스템통합(SI: System Integration), 시스템운영(SM: System Management) 등 전통적 IT서비스 사업 영역에서는 1조3,938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이종성 기자 js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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