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공조 대표기업] 서진공조

  • 등록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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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V제어기술 적용 바닥공조 국산화
현장맞춤형제어시스템 구축 가능

서진공조는 쾌적성을 향상시키면서도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기술개발에 집중한 대표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압력독립식 벤추리 타입 VAV(변풍량시스템)유닛을 개발해 각종 건축물의 에너지절감설계에 기여했으며 자동제어시스템을 국산화했다.

 

서진공조는 바닥공조시스템이 에너지절감과 친환경 인증시스템임을 인지하고 2017년부터 바닥공조시스템 개발을 준비해 2019년 국산화에 성공했다. 핵심이 되는 터미널유닛과 자동제어시스템은 서진공조가 공조부문에서 축적한 VAV시스템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했으며 이후 광명역세권의 태영건설이 시공한 유플래닛타워에 납품하며 설치실적을 확보하며 활발히 영업 중이다.

 

사용자·관리자 만족도 높아

서진공조의 바닥공조시스템은 국산제품으로 납기가 합리적이며 유지관리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다. 보수가 필요할 경우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다. 시스템운영의 핵심인 자동제어는 서진공조의 VAV를 포함한 공조부문 노하우가 반영돼 안정적이며 신뢰성이 높고 개별현장 특성과 사용자 요구사항 반영이 자유로운 ‘현장 맞춤형’ 제어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관리자 측면에서 자동제어는 조닝(zoning), 그룹화(grouping) 등을 쉽게 구성할 수 있으며 터치패널에서도 작업이 가능해 시스템운영과 관리가 편리하다. 제공되는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운전현황 파악과 관리가 용이하다.

 

터미널유닛은 EC모터와 BLDC모터를 모두 구비해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며 CE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터미널유닛 실내공기 흡입측에 먼지 및 기타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는 프리필터가 설치돼 있으며 취출용 그릴은 500kg 하중으로 설계돼 경량의 알루미늄재질로 수려한 마감이 가능하다.

 

서진공조의 바닥공조시스템 터미널유닛(SFTU)은 약 14kg 중량으로 상용품 중 가장 경량이며 바닥재 규격(600mmx600mm)보다 작은 596mm(L)x596mm(W)로 제작돼 컴팩트하다. 특히 모터가 외부로 돌출되지 않아 설치할 때 터미널유닛을 기울이거나 설치가대(스트링거)를 제거하는 등의 별도작업이 불필요해 편리하고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다. 터미널유닛 경량화는 운송, 운반에 용이하며 허리굽힘 상태로 진행되는 터미널 유닛 설치작업시 작업자의 부담과 부상 위험 경감에 다소 기여할 수 있다.

 

실내부하 변동에 따라 터미널유닛에서 실내공기를 흡입하는 경우 감염방지가 필요하므로 코로나19 이후 감염시대에 적합하도록 터미널유닛에 살균기능을 구현했다. 서진공조 터미널유닛은 마스터와 슬래이브 구분이 없어 그룹제어 설정과 변경이 용이하며 터미널유닛의 통신포트도 마스터와 슬래이브 구분이 없어 편리하다. 서진공조 터미널유닛은 편리성에 더해 마스터와 슬래이브 구분이 없으므로 예비품 수량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현장별 특이사항이나 설정조건 등을 ‘현장맞춤형시스템’답게 수용할 수 있어 사용자 및 관리자 측에서 만족도 높은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서진공조의 관계자는 “바닥공조시스템은 시장점유율면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네이버 판교사옥처럼 설치된 곳을 살펴보면 대부분 에너지절감과 친환경에 대한 상징성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라며 “그 결과 데이터센터, 사무실, 오피스텔, 연구소, 콜센터 등 다양한 용도의 건물에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 지식산업센터 및 복합단지 등 대형 건축물에 도입되고 있어 바닥공조시스템의 진가를 더욱 발휘하며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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