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 이하 KCL)은 3월4일 아시아 최초로 영국인증기관인 REAL CMCS로부터 생분해성 플라스틱제품 인증시험기관(산업적 퇴비화)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REAL CMCS는 브렉시트 후 영국 내에서 신설된 생분해성 플라스틱제품 인증기관으로 국내기업이 영국 수출 시 REAL인증이 필요하다.
국내기업들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수출하고자 할 때 해외에서 호환되는 국내 인증서비스가 없어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KOTRA자료에 의하면 수출 시 3대 애로사항 중 2위가 해외인증으로 19.7%를 차지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기업은 KCL이 발행한 공인성적서 한 장으로 유럽·미국·영국수출을 위한 해외인증과 국내인증(환경표지인증)을 간소화된 절차에 따라 받을 수 있게 됐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 지원으로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2021~2025년)’을 통해 해외인증 필수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TUV AUSTRIA 협력기관인 체코 국영인증기관 SZU KOREA와 협력을 통해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KCL은 올해 안에 유럽 인증기관으로부터 자연토양 및 해양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제품과 바이오기반 산업제품 바이오매스함량 해외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또한, 일본(JBPA), 호주(ABA) 및 브라질(ABICOM) 인증기관으로부터 수출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기업이 외국에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인증취득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플라스틱 대체 화이트바이오산업을 포함한 미래 친환경 부품소재분야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시험인증인프라를 확대해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